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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정홍원 총리후보자 인준 절차 12일 가동…청문회-조직개편 두고 여야 ‘팽팽’
2013-02-1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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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설 연휴가 끝나는 내일부터
국회가 바빠집니다.
정홍원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정부조직개편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간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됩니다.
유상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홍원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월 국회의
최대 쟁점입니다.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을 접수하는 대로
정 총리 후보자 인준 절차에 들어갑니다.
김용준 총리 후보자의 낙마로
상처를 입은 새누리당은
'더 이상 인선 실패는 안 된다'는
절박감 속에 철저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실 검증'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면 새 정부 출범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특위 첫 회의를 열고
최대한 협조하되
따질 것은 따지면서 철저한 검증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윤관석 민주통합당 대변인]
"총리실의 해명과 자신감에도
아들 병역의혹 등 의혹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은 제기된 의혹과 총리 적합도에 대해
인사청문회팀에서 꼼꼼히 검증할 것이다."
새 정부 출범에 필수적인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도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신속한 협의를 위해
'여야 협의체'까지 구성해 지난 4일부터
협상을 벌였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순조롭게 출발하려면
14일이나 18일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이
처리돼야 하지만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쌍용차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
계속될 수 있고,
최근 또다시 물 위로 떠오른
개헌론도 2월 국회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유상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