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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韓中 회담, 사상 최대 경제사절단 “경쟁 치열”
2013-06-15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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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이달말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 중국이 한국 최대 수출 국가 중 하나인 만큼
방중 경제사절단 규모는
방미 때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7일부터 3일동안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규모가
방미때보다 한층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신청 명단으로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구본무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그리고 박삼구 금호 아시아아나 회장 등을 포함해
모두 75명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국 기업과 중국과의 사업이 워낙 많아
방미 경제사절단 규모를 능가할 수 있다"며
방중 사절단 신청자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30.5%.
따라서 조 단위 투자를 벌이는
대기업도 많은 상황입니다.
현대차는 중국의 4번째 공장 부지를
최종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삼성전자는 휴대폰 공장
세 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지금까지
중국에 투자한 금액만
40억 달러에 달합니다.
유통기업도 마찬가집니다.
롯데는 100개가 넘는 대형마트를
중국에서 운영중입니다.
이번 방중 경제사절단은
제조업 위주로 구성됐던
방미 수행단과 달리
유통,식품, 문화 기업들이
상당부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절단 최종 명단은
이르면 오늘
청와대를 통해 발표됩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