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3명 사망·실종-이재민 2백여 명…폭우 예고로 각별한 주의 필요

2013-07-1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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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앞서 보신대로 서울, 경기와 강원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이새샘 기자 연결합니다.
이 기자, 비 피해 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네, 지금 경기북부와 강원지역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닷새째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닷새 동안 내린 비는 모두
춘천 370미리, 철원 359미리,
양평 300미리, 서울 297미리 등입니다.

이번 비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걸로
본부 측은 공식 집계했습니다.

120헥타르가 넘는 농경지가
침수되거나 매몰됐고,
주택 89동이 파손되면서
이재민 20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도로 10여 곳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으며
유실된 도로는 대부분
오늘 오후 늦게 복구가 완료될 걸로 보입니다.

한때 경계단계 발령수위인
40미터에 육박했던 임진강 군남댐 수위는
현재 30미터 이하로 내려간 상탭니다.

장맛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걸로 보이는데요,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원지역엔
내일까지 지역에 따라 최대 150밀리리터가 넘는 비가
더 쏟아질 걸로 보입니다.

경기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내일 밤부터는 더 많은 비가 내릴 걸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