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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최나연-박희영 공동 준우승…박인비 4연승 실패
2013-08-05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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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최나연과 박희영이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 '골프여제' 박인비는
한 시즌 메이저대회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박성민 기잡니다.
[리포트]
강풍으로 대회가 순연되면서
3, 4라운드가 함께 열린
브리티시오픈.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최나연은 한 때 세 타 차
단독 선두에 오르며
우승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습니다.
후반 들어 샷이 흔들리면서
잇따라 보기를 기록합니다.
추격에 나선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8언더파로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나연은 6언더파로
박희영과 공동 2위.
지난해 US오픈부터 계속된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5연속 우승 행진도 중단됐습니다.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박인비의 부진도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여섯 타를 잃고
공동 42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우승에 대한 큰 부담에
장기인 퍼팅감도 흔들렸습니다.
[싱크:박인비]
"조금 더 마음 편하게 경기를 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린 스피드에 끝까지
적응하지 못한 것도 아쉬워요."
박인비는 다음달 에비앙챔피언십에서
한 시즌 메이저대회 4승에 다시 도전합니다.
채널A 뉴스 박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