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G20 참석’ 박근혜 대통령, 선진국-신흥국 정책공조 강조

2013-09-06 00:00   정치,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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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G20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선진국과 신흥국의
3대 정책공조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여) 이탈리아와의
양국 정상회담에서는
개성공단 참여를 제안했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처음 참석해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긴밀한 정책공조를 강조했습니다.

위기 대응체제를 강화하고
G20 차원의 공동 재정전략으로 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무역 자유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조원동 /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G20 이란게 결국 공조인데, 선진국과 신흥국 이런것이 같이 어울러져야지 G20 진정한 기능이 회복되는거 아니냐..."

첫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한 박 대통령은
상당한 외교적 배려를 받았다는 평갑니다.

우선, 공식 환영식에 입장하는 순서는 33명의
정상급 인사 중 26번 째.

일찍 오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
의전 서열이 높을수록 늦게 입장합니다.

이틀간 정상회의 공식 두 세션에서 모두
발언 기회를 갖는 것도
의장국의 배려라는 설명입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박 대통령과
일본 아베 총리의 짧은 만남도 이뤄졌습니다.

청와대 측은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리셉션 장에서 잠시 조우해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드 업 : 이현수 기자 / 상트페테르부르크]
"선진국과 신흥국의 동반성장을 위해 정책공조 약속을 이끌어낸 박 대통령은 첫 다자정상외교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는 평가입니다.

오늘 G20 정상회의 마지막 회의에서 일자리를 주제로 대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스탄틴 궁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