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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손학규, 김한길에 ‘화성 갑 불출마’ 최종 통보
2013-10-07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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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야가 이번 달 30일 치러질
재보선 준비에 한창인데요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불출마 결심을 굳히고
김한길 대표에게 최종통보 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찬 기자!
(네, 국횝니다)
[질문1]
손 고문이
화성 갑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최종 통보했나요?
[리포트]
네.
손학규 상임고문의
화성갑 보궐 선거 출마는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손 고문은 오늘 오전
민주당 김한길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최종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손 고문은
"밤새 뜬눈으로 고민한 결과,
역시 대선 패배로 정권을 내준 죄인으로서
지금이 나설 계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하게 됐다"며
"이게 내 최종 입장"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어제 밤까지만 해도
손 고문이 출마를 결정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때문에 내일 자신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
창립 7주년 기념식에서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추측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앞 서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손 고문의 출마 결단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김관영, 이언주 의원 등
35명의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해
손학규 상임고문의 출마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포항 남·울릉에
허대만 지역위원장을 공천했습니다.
[질문2]
민주당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새누리당이 견제에 나섰죠?
[기자]
네.
새누리당은
손 고문의 출마 논란에 대해
견제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예정대로 '공천 쇼'를 보이고 있다"면서
"2011년에 분당 재보선에서 당선되고
이번에 다시 화성에 출마한다면
분당 주민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홍문종 사무총장도
"민주당은 손 고문 밖에 인물이 없나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재보선 때마다 손 고문을 거론하는 것은
아직 민심을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화성은
손 고문의 정치무덤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질문3]
정기국회 일정이
오늘도 바쁘게 돌아가죠?
[기자]
네.
오늘부터 국회에선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됩니다.
오전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의
연설이 있었는데요.
황 대표는
경제 살리기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창조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민생 현안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황우여/새누리당 대표]
"우리 국회는 외국인투자촉진법, 부동산 대책 후속법과
같은 경제활성화 관련법을 시급히 처리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세수 증대를 도모하고
‘증세없는 재원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다시 정치쟁점으로 떠 오른
정상회담 대화록 논란과 관련해
여야의 'NLL 수호 공동선언'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내일로 예정돼 있는데요.
전병헌 원내대표는
기초연금 논란과 더불어
채동욱 사퇴 문제 등을
집중 거론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회는
각 상임위별로 전체회의를 열어
결산과 국감 일정 등을 조율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