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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달리는 즐거움 ‘만끽’…2013 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대회
2013-10-13 00:00 사회,사회,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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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화창한 가을 하늘아래 천년 고도
경주에서 마라톤 잔치가 열렸습니다.
(여)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대회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치혁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천년 역사가 서려 있는 고도 경주의 아침은
경쾌한 음악으로 시작됐습니다.
전세계에서 출전한 엘리트 선수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1만 여명의 건각들이
이 곳 서라벌에서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케냐의 조엘 키무레르 켐보이가
2시간 7분 48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풀코스 도전 3번만에 일궈낸 첫 우승이며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 우승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오서진이 2시간 17분 44초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습니다.
여자부에선 경주시청의 최보라가
2시간 42분 40초로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출발 당시만해도 섭씨 15도 정도로
서늘한 쾌적의 조건이었는데요,
골인할 때는 22도로 급상승하면서
좋은 기록이 많이 나오지 못 했습니다.
예상 외로 더운 날씨에 기록은
저조했지만 아마추어 선수들에겐
자신과 싸움에서 이긴
즐거움으로 가득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주에서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