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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열차 시동…코미 입 여나
2017-05-19 20:03 뉴스A

트럼프 대통령도 모르게 특별 검사가 임명되자, 미국 도박사들은 트럼프가 탄핵될 확률을 67%까지 높였습니다.

그 결정적 열쇠를 쥔 코미 전 FBI 국장에게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먼저, 박정훈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박정훈 특파원]
이곳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한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자택 앞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철문으로 막혀 있어 내부로는 진입이 불가능한데요,

코미 전 국장은 채널A의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연루 의혹 수사를 중단하라고 압력을 받았다는 폭로가 사실일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이 탄력을 받게 돼 그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의회는 증언을 요구하고 있지만,

[마크 워너/민주당 상원의원]
정보위원회는 오늘 코미 전 국장에게 서신을 보내 청문회 증언을 권유했습니다.

코미 전 국장은 아직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수사방해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코미 전 국장에게 수사 중단을 요청한 적 있나요?) 아뇨, 아뇨(No, No) 다음 질문.

야당과 언론의 탄핵 주장은 점점 강해지고 증거도 계속 나오면서 도박 사이트의 탄핵 가능성은 67%까지 치솟았습니다.

미국에서는 닉슨 전 대통령 등이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탄핵이 발의돼 중도하차한 적이 있지만, 탄핵이 가결돼 파면된 경우는 아직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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