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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숲으로 “5월 만세”…나들이 인파 ‘북적’
2017-05-27 19:41 사회

5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맑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외출하기 더 없이 좋았습니다.

바다와 산에는 나들이 인파가 붐볐습니다. 정용진 기자가 주말 풍경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발디딜 틈 없는 축제 거리.

고래 조형물에 올라타 사진을 찍는 어린이 얼굴엔 무서움보다 재미가 가득합니다.

[권명숙 / 울산 남구]
"너무 체험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너무 좋아요."

선착장에는 배를 타려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뱃고동 소리와 함께 떠나는 여행선.

"방문객들은 550톤 규모의 고래바다여행선을 타고 3시간 동안 시원한 바다를 누비면서 고래도 탐사합니다."

[방혜란 / 울산 남구]
"고래를 못봐서 좀 아쉽긴 한데. 오랜만에 가족이랑 나와서 재밌었어요. 날씨도 좋고."

울창한 숲길을 따라 등산객들의 경쾌한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시원한 숲길을 걸으며 일상에 찌든 피로도 풀어냅니다.

[김정숙 / 제주 서귀포시]
"여러가 지 사는 생각, 주변 생각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산 속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에서 함께 노래하고 힐링을 경험합니다.

[송희옥 / 제주시 도남동]
"너무 이쁘고 너무 힐링되고 아주 좋습니다. 매일 매일 이렇게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대구 낮기온이 29.5도, 경기 고양이 28.3도를 기록하는 등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더위를 피해 시민들은 물놀이 공원에서
더위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채널A뉴스 정용진입니다.

jini@donga.com
영상취재: 김한익 김현승 박재덕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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