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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100일의 기록’ 민주당, 백서 발간
2017-12-08 11:05 정치

12월 9일, 내일은 국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을 가결한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민주당은 탄핵백서를 발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형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300페이지 백서 내용은 뭔가요?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지난해 긴박했던 탄핵 과정을 정리한 백서를 펴냈습니다.

'탄핵, 100일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인데요.

300쪽 분량의 백서에는 지난해 9월 정기국회 개회부터 12월 9일 탄핵소추안 가결 시점까지 국회 안에서 벌어진 상황들이 담겨 있습니다.

당시 국정감사에 야당만 참여하게 되고 여기에서 최순실과 관련한 의혹이 연이어 터져 나오는 큰 흐름도 정리돼 있습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오늘 탄핵 가결 1주년을 맞아 나라다운 나라 건설을 염원하는 촛불 정신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탄핵엔 국민 통합과 사회 변화에 대한 시대 정신이 담겨 있다며 어느 한쪽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질문2] 자유한국당은 원내대표 경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는데 어제는 중립 성향 후보 단일화가 있었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이주영 조경태 한선교 세 명의 의원이 이른바 중립후보로 분류돼 왔는데요.

여론조사를 거쳐서 어제 4선의 한선교 의원이 단일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이로써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친홍계 김성태 의원과 친박계 홍문종 유기준 의원, 그리고 중립 성향 한선교 의원, 네 명이 경쟁하는 모양새입니다.

오늘은 초선 의원들이 원내대표 후보들과 토론회를 여는 등 한국당에서는 나흘 앞으로 다가온 선거 열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odo@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이준희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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