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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철의 시선]‘반다송’ 잊었나
2017-12-08 11:29 사회

내년 공무원 증원 숫자입니다. 9,475

9천500명으로 하자,
반올림하면 1만 명이니 9천450명으로 가자.
사이좋게 9475명 어때요?

대단한 산수 능력자들입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늘어난 사회간접자본, SOC 예산입니다 1,212,900,000,000

고속도로 놓고, 철도 깔고, 터널 뚫는 데 쓸 돈입니다.

짧은 길 놔두고 무안역으로 빙 둘러가는 호남KTX 사업은 포함돼있지도 않습니다.

국회 상임위 활동은 보통 2년입니다. 그런데 예산결산위원회는 1년입니다.

예산 심의와 결산 과정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라는 뜻이지만, 사실상 돌아가면서 예산 따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8 vs 2.6
8급 비서 1명 더 뽑고, 2.6% 연봉 올리고.

"여론이라는 건 며칠 지나면 없어진다" 이렇게 말한 국회의원도 있더군요.

[영화 베테랑 / "어이가없네']

자기들 돈 아니라고 참 너무한다고요?

오늘은 너무 답답해서 이 노래로 대신하겠습니다.

반성과 다짐의 노래.
지금 국회 모습보면 가슴이 참 답답해요. 알바도 이렇게 하면 지금 바로 짤려요. 

국민은 갑이요국회는 을~
국민은 갑이요 국회는 을~

누가 불렀냐고요? 국회의원 자신들이 불렀습니다.

천상철의 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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