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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3당 “특검·국정조사 해야”…‘댓글 조작’ 총공세
2018-04-15 19:25 뉴스A

야당은 민주당의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과 연결됐다는 의혹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문제가 된 파주의 출판사 건물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댓글 추천수 조작이 벌어졌고 또 민주당원 블로거가 체포된 파주의 한 출판사입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곳을 찾아 선거부정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안철수 /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김경수 의원이) 댓글 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대선 선거 부정으로 엄중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안 후보는 6년 전부터 '드루킹'이란 블로거에게 'MB 꼭두각시, MB 아바타'라는 집중 공격을 받았던 악연도 있습니다.

[안철수 /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수많은 여론조작, 선거부정의 중범죄의 아주 일부, 빙산의 일각일 수 있습니다."

김문수 한국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국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거래가 충족되지 않음으로써 이런 일이 터졌다, 스스로 자백을 했는데."

후보들이 직접 나선 가운데 야당들은 특검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 사건을 그저 개인의 일탈로만 치부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점…."

[김철근 / 바른미래당 대변인]
"객관적인 특검을 통해 이 정권의 존립기반 자체가 부패와 조작이었는지."

이런 가운데 김경수 의원은 화요일로 예정했던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루 이틀 정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노은지입니다.
roh@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윤재영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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