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오늘 사건 파일 시작합니다.
먼저 영상부터 보시죠.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먼저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구급대원을 그대로 치고 맙니다.
안타깝게도 2차 교통사고가 난 건데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이렇게 2차사고가 일어난 경우가 최근 3년간 1600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숨진 사람도 104명이나 됐습니다.
[장택영 /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사]
"야간에 특히 비가 온다든지 흐린 날씨 속에선 멀리서 안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차량 주변에서 견인차를 기다린다든지 보험사 직원을 기다리다 사고를…"
경찰청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내일부터 경부고속도로 등 전국 고속도로 6개 구간에서 소형 불꽃 신호기를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일본에선 이미 차량 출고시 보조석 아래 불꽃 신호기가 장착돼 있어 사고가 나면 즉시 사고 지점 뒤에 불꽃 신호기를 던질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일본에서 공수해온 소형 불꽃 신호기 200개를 내일부터 사고 현장에 투척해 시범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호욱진 / 경찰청 교통계장]
"2개 정도 던지면 3~4km 가시거리가 되는 거잖아요. 아예 안전하게 투척해 던지는 이 부분들을 타당하다고 판단해서 도입… "
불꽃 신호기는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크기에 무게는 100g으로 휴대성이 좋은 편인데요, 경찰은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효율성과 안전성이 확보되면 일반인도 구매할 수 있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사건입니다.
트럭에 실려 있는 동백꽃 나무 뿌리 사이로 보이는 물체는 1톤에서 4톤가량 무게가 나가는 자연석입니다.
그제 저녁 트럭 운전수 문모 씨 등 2명이 서로 짜고 제주 자연석을 목포행 화물선에 태워 몰래 반출하려고 시도했습니다.
빼돌린 자연석은 모두 8개였는데, 제주항을 통과하려다 항만관리단 직원의 신고로 들통이 났습니다.
항만 정문을 통과하기 전 X-RAY 투시경에 찍힌 영상을 수상하게 여긴 직원에게 덜미가 잡혔는데요, 제주특별법에 따르면 돌을 반출하려하면 허가를 받아야 하고 이를 어기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게 됩니다.
[이현수 / 제주 해양경찰서 형사]
"(자연석의) 정확한 금액을 산출하긴 어렵고요. 이전 사례를 봤을 때 제주 돌문화 공원에 인계해서 자연 유산을 도민에 품으로 되돌려..."
2년 전에도 제주항에서 자연석 10t을 트럭에 싣고 다른 지역에 무단반출하려다 적발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사건파일이었습니다.
오늘 사건 파일 시작합니다.
먼저 영상부터 보시죠.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먼저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구급대원을 그대로 치고 맙니다.
안타깝게도 2차 교통사고가 난 건데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이렇게 2차사고가 일어난 경우가 최근 3년간 1600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숨진 사람도 104명이나 됐습니다.
[장택영 /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사]
"야간에 특히 비가 온다든지 흐린 날씨 속에선 멀리서 안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차량 주변에서 견인차를 기다린다든지 보험사 직원을 기다리다 사고를…"
경찰청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내일부터 경부고속도로 등 전국 고속도로 6개 구간에서 소형 불꽃 신호기를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일본에선 이미 차량 출고시 보조석 아래 불꽃 신호기가 장착돼 있어 사고가 나면 즉시 사고 지점 뒤에 불꽃 신호기를 던질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일본에서 공수해온 소형 불꽃 신호기 200개를 내일부터 사고 현장에 투척해 시범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호욱진 / 경찰청 교통계장]
"2개 정도 던지면 3~4km 가시거리가 되는 거잖아요. 아예 안전하게 투척해 던지는 이 부분들을 타당하다고 판단해서 도입… "
불꽃 신호기는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크기에 무게는 100g으로 휴대성이 좋은 편인데요, 경찰은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효율성과 안전성이 확보되면 일반인도 구매할 수 있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사건입니다.
트럭에 실려 있는 동백꽃 나무 뿌리 사이로 보이는 물체는 1톤에서 4톤가량 무게가 나가는 자연석입니다.
그제 저녁 트럭 운전수 문모 씨 등 2명이 서로 짜고 제주 자연석을 목포행 화물선에 태워 몰래 반출하려고 시도했습니다.
빼돌린 자연석은 모두 8개였는데, 제주항을 통과하려다 항만관리단 직원의 신고로 들통이 났습니다.
항만 정문을 통과하기 전 X-RAY 투시경에 찍힌 영상을 수상하게 여긴 직원에게 덜미가 잡혔는데요, 제주특별법에 따르면 돌을 반출하려하면 허가를 받아야 하고 이를 어기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게 됩니다.
[이현수 / 제주 해양경찰서 형사]
"(자연석의) 정확한 금액을 산출하긴 어렵고요. 이전 사례를 봤을 때 제주 돌문화 공원에 인계해서 자연 유산을 도민에 품으로 되돌려..."
2년 전에도 제주항에서 자연석 10t을 트럭에 싣고 다른 지역에 무단반출하려다 적발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사건파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