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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4-20 11:38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 먼저 사회 뉴스입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고급 아파트. '주민과 함께 하는 매칭프로젝트'란 글이 붙었습니다. 자녀들의 짝을 찾아주자는 겁니다. 매매가가 20~30억 달하는 아파트에 이런 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모의 마음이 이해된다는 반응도 있고 구시대적이다, 끼리끼리 결혼하겠다는 것이냐 등 부정적 반응이 엇갈립니다.

'택배 차량을 막는 아파트를 왜 국민 세금으로 지원해주냐' 이러한 국민들의 비판에 정부가 결국, 실버 택배 도입을 철회했습니다.

[실버택배 운영협회 관계자]
"주민들이 갑질하는 거 아니에요. 실버택배가 들어간다
치더라도 노인들한테 얼마나 갑질하겠어요?“

뭇매를 맞은 해당 아파트는, 논란을 의식하듯 "배송기사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현수막까지 붙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원한다면 다른 방식으로 그 대가를 치르라는 비판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재활용 쓰레기 수거를 두고 갈등을 벌였던 환경부와 서울시가 이번엔 서울시의 수돗물 아리수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수도꼭지에서 먹을 수 있는 물을 왜 굳이 페트병에 담아 생산하냐"고 꼬집었고 서울시는 해외 구호물품으로 지원하기도 한다며 생산 중단을 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타임지가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됐습니다. 한반도에 조성되고 있는 평화 분위기를 반영한 겁니다.

미국 뉴욕에서 택사스로 향하던 여객기의 엔진이 9000미터 상공에서 폭발했습니다. 부서진 엔진 조각이 유리창을 뚫고 오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에릭 / 승객]
창문이 부서졌고 기내 산소 마스크가 내려왔습니다. 기압이 떨어지는 느낌이어서 '죽을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숨진 여성이 있다는 것도 느껴졌습니다. 정말 무서웠고 충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성 조종사 태미 조 슐츠가 침착히 비상 착륙해 승객 148명을 무사히 구했습니다. 다만, 창문 밖으로 잠시 튀어나간 여성은 결국 숨졌습니다.

언뜻 보기엔 일반 공장 건물 같죠? 하지만 이 안엔 60억 마리에 달하는 바퀴벌레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위통과 화상에 효험이 있는 바퀴벌레 물약을 생산해 중국 내 4천여 개 병원에 공급됩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뉴스입니다.

중국이 쓰레기 32종에 대한 수입 중단 계획을 추가 발표했습니다. 특히, 페트병 등이 포함돼 있어 2차 쓰레기 대란이 우려됩니다.

지난해 월급 오른 분들, 아쉽게도 건강보험료를 추가 납부하셔야 합니다. 직장인 약 840만 명이 평균 13만 8천 원을 더 냅니다.

강남 4구의 전셋값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최근 서너 달새 적게는 1억 원, 많게는 4억 원까지 떨어진건데,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난 우려까지 나올 정돕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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