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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외, 지방선거 사전투표로 한 표 행사
2018-06-08 10:52 뉴스A 라이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오늘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지혜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질문1] 사전투표 제도가 2013년 4월 재보궐 선거때 도입됐죠.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오늘 오전 8시40분쯤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유권자로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투표소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투표소에 들어갔습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참모들도 사전투표에 동참했습니다.

지난 2016년 4월에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총선 투표를 독려하고자 사전투표를 하려고 했는데 정치적 논란이 일어 취소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어 이런 논란이 생길 여지는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투표소 앞에서 기다리던 장애인 단체 의견도 들었습니다. 이들은 그림이 그려진 쉬운 투표용지를 도입하는 등 장애인의 참정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 보완을 요청했습니다.

[질문2] 오늘 새벽 6시부터 사전투표를 개시했는데 투표율은 어떤가요?

선관위가 1시간마다 집계해서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데 오전 10시 기준으로 2.04%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사전투표 첫날 오전 10시 투표율이 2.4%였는데 이와 비슷한 참여율을 보이고 있는 셈입니다.

현재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4.3%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가 1.5%로 가장 낮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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