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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추정 음성 파일 공개…스캔들 파문 확산
2018-06-08 10:54 뉴스A 라이브

경기도지사 선거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지며 진흙탕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가 시작됐지만 서울시장은 후보 단일화 문제는 진척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김철웅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김부선 씨로 추정되는 여성의 통화 녹취파일이 공개됐다고요?

[리포트]
어제 한 인터넷 매체가 배우 김부선 씨의 목소리라며 음성 파일을 공개했는데요. 김 씨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오랫동안 이성관계로 만났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경기도지사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사건의 본질은 불륜이 아니고 이 후보가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김 씨를 인격살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소설가 공지영 씨도 2년 전 주진우 기자가 스캔들을 막고 있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주장을 하려면 근거를 대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여배우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질문2] 서울시장 선거의 마지막 변수인 안철수 후보, 김문수 후보의 단일화 논의는 어떻게 됐습니까?

사전투표가 시작된 오늘까지도 논의에 진척은 없는 상태입니다.

어제 마지막 TV토론회에서 안철수, 김문수 후보는 박원순 후보 협공에 나서면서 토론회 이후 막판 협상 가능성도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김문수 후보 측이 "단일화 논의가 전혀 없었고, 안 후보는 한국당에 오고 싶어도 절대 못온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측이 선거 직전까지도 물밑 접촉을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오자 각 정당 지도부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후보들의 요청에 따라 중단했던 지원 유세를 오늘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당의 텃밭인 호남으로 향해 압승을 몰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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