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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뉴스A LIVE 333 뉴스
2018-06-19 11:37 뉴스A 라이브

[리포트]
못 다한 뉴스 알아봅니다, 333 뉴스입니다.

지난 주말 라돈 매트리스 수거 작업에 투입됐던 한 집배원이 퇴근 후 갑자기 심정지로 숨졌습니다. 노조 측은 "선거철 추가 근무에 이어 과로한 탓"이라고 주장했지만 우정사업본부는 "오후 3시까지만 작업했으니 과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시내버스가 경찰의 다급한 신고에 멈춰섭니다. 소방관들이 부상자들을 태웁니다. 16번 시내버스가 시민을 구조하기 위해 멈춘 겁니다. 군산의료원까지 10여 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이해성 / 16번 버스 운전사]
"교통수단으로서 (구조)했다는 게 큰 도움이 되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33명이 숨지고 다친 군산 유흥주점 화재에서 시민들은 구조의 손길을 거들었습니다.

[인근 모텔 업주]
"남편 포함해서 남성 세 분이 함께 (비상)문을 열고, 여러 사람이 같이 팔다리 잡고 끄집어내서 일단 눕히고

빛나는 시민 의식이 그나마 더 큰 참사를 막은 겁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 오는 사람들. 피할 겨를도 없이 천장이 무너져 내립니다. 중국의 5대 명산, 시안의 화산에서 관광정보센터 건물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관광객 9명이 다쳤고 당국은 즉각 현장을 폐쇄했습니다.

미분양 물량이 5만 가구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2월 5만 가구를 넘어선 뒤 좀체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요. 특히 지방은 집값 하락까지 겹칠 경우 지역경제 전반이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다음 달부터 책을 사거나 공연을 관람한 비용도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 최대 100만 원까지 30%의 소득 공제가 가능합니다. 대상은 연간 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입니다.

열차 예매를 취소할 때 위약금을 물리는 시간이 출발 1시간 전에서 3시간 전으로 조정됩니다. KTX와 일반 열차 모두 적용됩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심각한, 오존에 대해 살펴봅니다.

오존 농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딜까요? 공해가 많은 수도권이 아니라 바다를 끼고 있는 전북과 제주 지역입니다. 바다에서 생기는 오존이 해풍을 타고 육지로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을 때 1시간 정도 노출되면 눈과 목이 따갑고 기침이 날 수 있으며, 기존 호흡기 질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검은 아스팔트는 햇빛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또, 옷감 사이로 오존이 침투되지 않게 딱 맞는 옷보다 헐렁한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아예 외출을 삼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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