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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세 번째 방중…시진핑과 공연 관람
2018-06-20 10:58 뉴스A 라이브

벌써 세번째 방중인 김정은 위원장 중국에서 이틀째를 맞았는데요

어제에 이어 시진핑 주석을 다시 한번 만날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연 기자! (네 국제붑니다)

김정은 위원장 오늘은 별다른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나요?

[기사내용]
네, 김 위원장의 전용차가 오전에 숙소인 베이징 댜오위타이를 빠져나와 1시간 동안 시간을 보낸 뒤 다시 복귀했습니다.

아직 행선지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 방향의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지난 3월 방중 기간에도 찾았던 첨단 IT기업의 요람입니다.

어제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다시한번 시진핑 주석을 만날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또 일부 언론은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린성 창춘에 들러 북중간 경제협력을 논의할 것이고 보도했습니다.

2. 시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알려지고 있나요?

김 위원장은 어제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의 주요 의제는 북미 정상회담 이후 후속 협상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에 감사를 표했고,

시진핑 주석은 "사회주의 북한에 대한 지지엔 변함이 없을 거다"며 후견인으로서의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 회담 뒤 김 위원장은 부부동반으로 공연을 관람하고 댜오위타이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북미정상회담 직후이고 또 곧 실무협의가 열릴 거라는 관측이 있는데 미국이 상당히 예의주시할 것 같은데요?

네 국무부는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의 방중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고대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지난 3월 김위원장의 다롄 방문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태도가 변했다면서 중국 배후론을 제기했었는데요,

이번에도 중국 회담이 북미 협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김 위원장의 방중이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3차 방북을 앞두고 이뤄졌다고 분석했는데요,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의 북한 출장 계획이 없다며 변경된다면 발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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