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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8-14 11:35 뉴스A 라이브

큰 가방을 맨 남성이 유유히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지난 6일 충남 천안의 한 마트에서 현금 수송 도중 2억 3천만 원을 훔쳐 도주한 수송업체 직원 32살 송모 씨입니다. 경찰은 어제 낮 대천해수욕장 근처 숙박업소 80여 곳을 모두 뒤진 끝에 송 씨를 체포했습니다.

"범행 왜 저지르신 거에요? 범행 인정하십니까? 언제부터 계획하신건가요?"

송 씨가 가지고 있던 현금은 2억여 원 가운데 단 400만 원 뿐.

[인터뷰: 조상규 / 천안서북경찰서 형사과장]
"본인이 서울에서 택시타고 오면서 버렸다고 하지만 그 부분은 어딘가에 숨겨 놓은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전북 군산에서 함께 살던 여성을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20대 남녀 5명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피해 여성을 근처 야산에 묻었다가 폭우로 시신 일부가 드러나자, 시신을 가방에 넣어 근처 들판에 다시 매장했습니다. 심지어 빨리 부패시키기 위해 황산을 뿌렸다는 진술도 나와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타 주. 한 주택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3일 새벽, 이 집에 사는 47살 남성이 부부 싸움 뒤 경비행기를 몰고 집으로 돌진한 겁니다. 남성은 숨졌지만 아내와 아이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인터뷰: 미미 산도발 / 현지 경찰]
"아내와 아이들은 정말 기적적으로, 큰 부상 없이 집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전날 가정 폭력 혐의로 경찰에 끌려갔다 풀려난 뒤 부인에게 앙심을 품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북 청주 등지의 병원 1인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돈을 내지 않고 도주한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치료비만 1700만 원. 일정한 집이 없어 병원에서 숙식을 해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 김부선 씨가 엉뚱한 남성의 사진을 SNS 프로필 사진으로 걸었다가 사과했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인 건데 알고보니 한 기자였고 김 씨도 "이재명 지사로 오해했다"며 사진을 바꿨습니다.

해산물 뷔페 음식점 토다이가 팔리지 않고 남은 음식을 재사용한 데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조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식약처도 해산물 뷔페 업체에 대한 점검에 나섭니다.

한국전력공사가 6년 만에 처음으로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습니다.

올해 2분기 적자만 6천8백여 억 원이 넘습니다. 값싼 원전보다 액화천연가스 발전이 늘었기 때문인데 한전은 당장 전기요금을 인상할 필요는 없다는 방침입니다.

KTX 등 추석 열차 예매가 오는 28일과 29일 진행됩니다. 28일은 경부선과 경전선, 동해선과 충북선, 29일은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과 중앙선 등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SRT는 9월 4~5일 예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구에서 줄 설 필요 없이 모바일로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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