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속 유통기한 지난 블루베리…3천만 명분 유통
[채널A] 2019-06-11 19:5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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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블루베리의 유통기한을 제멋대로 늘린 것도 모자라 값이 싼 아로니아를 넣어 함량을 조작한 업체가 있습니다.

국민 3천만 명이 한 번씩 먹을 수 있는 양이었는데요. 유명 TV홈쇼핑을 통해 팔아넘겼습니다.

보도에 신선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이 상자에 붙은 라벨을 떼어내고 새 라벨을 붙입니다.

안에 담긴 수입 블루베리의 유통기한을 멋대로 늘려놓은 겁니다.

적발되자 되레 억울하다고 큰소리를 칩니다.

[해당 업체 관계자]
"마약팔다 걸린 것도 아니고 불량식품 제조한 것도 아니고 정당하게 사업하고 있는 사람이잖아요. 이거 해도 너무한 거 아니에요 이거?"

경기도 특사경 단속에 적발된 이 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유통기한을 조작한 원료로 견과류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가격이 비싼 블루베리가 주대상이었습니다.

[신선미 기자]
"이 업체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블루베리에 유산균을 입힌 것처럼 속여 유통기한을 1년 가까이 늘리기도 했습니다."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5대5 비율로 넣었다고 표기하고도 정작 4대6이나 3대7 비율로, 아로니아 함량을 늘리기도 했습니다.

아로니아 가격이 블루베리의 절반에 불과하고 구별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겁니다.

이 업체가 3년간 만든 불량 견과류 제품은 623톤, 전 국민의 60%가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시가로 103억 원에 이릅니다.

제품들은 유명 TV홈쇼핑 등을 통해 전국으로 팔려나갔습니다.

[이병우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곰팡이 독소에 의해서 신장독성, 암 유발, 생식기능 교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불량 견과류제품 5톤을 압류하고 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fresh@donga.com
영상취재 : 박재덕
영상편집 : 이재근
영상제공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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