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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청와대 없애겠다”…당선되면 관저 어디로?
2022-01-27 18:50 제20대 대통령선거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27일 (목요일)
■ 진행 : 이재명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공보특보단장],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재명 앵커]
이도운 위원님, 문재인 대통령도 5년 전에 대통령이 되면 광화문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겠다. 그래서 국민들과 자유롭게 소통을 하겠다. 약속을 했었는데 결국 경호 문제 등으로 인해서 포기를 했어요. 그런데 윤석열 후보가 똑같은 공약을 지금 5년 뒤에 다시 내놨어요. 이걸 어떻게 봐야 되죠?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뭐, 경호보다는 의지의 문제겠죠. 이번에 윤석열 후보는 본인이 대통령 되면은 반드시 옮기겠다. 저렇게 약속을 해놓고 어떻게 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역대 우리 정권을 돌이켜 보면은 앞선 정권의 정책인데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성공한 사례가 굉장히 많아요. 우리가 햇볕 정책하면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책으로 생각하지만 시작은 김영삼 전 대통령 때 시작한 겁니다. 한승주 외교부장관이 햇볕 정책을 처음으로 천명했어요. 그러나 실제로 그거를 받아가지고 남북 정상회담을 이끌어 낸 거는 이제 말하자면 DJ 정권이었고, 적폐 청산을 처음 이야기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입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에 적폐 청산을 이야기했는데 그거를 이제 정권을 잡아서 앞으로 조금 더 평가가 있겠지만 전 정권에 대해서 사정을 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죠?

지난 경선 때 대선 후보 경선 때 윤석열 후보에게 많은 분들이 왜 자꾸 구체적인 정책을 이야기하지 않느냐. 이랬을 때 윤석열 후보가 마치 혼잣말처럼 아니 문재인 정권이 잘못한 거를 바로잡는 것보다 더 중요한 정책이 있는 거야?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그 윤석열 후보의 정치 자체가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는데 그게 어디서 나왔냐면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나왔다고도 볼 수 있어요.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바로 그걸 명분으로 내걸고 윤석열 후보가 정치를 시작했기 때문에 문재인 정권에서 하지 못한 거 특히 본인이 보기에 저건 반드시 해야 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의지를 갖고 하고 그 가장 중요한 대표적인 그 공약으로 이제 광화문 시대,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고 정부종합청, 서울 청사에서 집무를 보겠다. 이 약속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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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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