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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단어? 2시간 뒤 딱 1번”…하태경 의원이 밝힌 ‘감청 문건’
2022-06-24 17:55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전직 청와대 관계자 그리고 전직 국방부 관계자들의 주장을 한 번 들어봤습니다. 이제 TF위원장인 하태경 의원님께 직접 여러 질문을 드릴 텐데 먼저 새롭게 알려진 의혹부터 먼저 만나볼게요? 그러니까 고 이대준 씨가 북한에 발견된 뒤 2시간 뒤에 처음으로 월북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발견 직후가 아니라 그 2시간 뒤에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어요? 이게 의미가 작지 않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그렇죠. 문재인 정부에서 일관되게 이야기했던 건 SI 들어보면 월북 확실하다, 이렇게 했고 아까 그전 국방부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또 거짓말을 하는데 장관이 직접 당시 국방부 장관이 직접 월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24일부터 답변을 합니다. (지금 전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장관을 잘 못 모시고 있는 거죠. 장관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그랬는데 장관 말을 대변인이 부정하고 있는 거고요. 그래서 이제 어제 국방부 가서 국방부에서는 그 SI 정보를 한 7시간 분량이라고 합니다. 그걸 이제 다 들어본 사람들, 다 들어본 사람들한테 우리가 지속적으로 물어봤고. 문 정부에서는 뭐라고 했냐면 전체 맥락을 보면 월북 이야기가 쭉 나오기 때문에 월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가 맞다 이랬는데. 딱 한 문장에 한 단어만 나온다는 거예요.

(정확히 말하면 문장입니까? 단어입니까?) 그러니까 이제 거기는 경계지역이기 때문에 누가 넘어오게 되면 의례적으로 물어보나 봐요. 월북인 거 같아? 이런 식으로 물어보니까 월북한다고 합니다. 이러고 나서 그다음 연결이 안 되어요. 그전에도 연결이 안 되고. 그러니까 이제 시신 소각하고 당시 국방부에서 두 가지를 확정적으로 이야기했는데 월북하고 시신 소각이거든요? 시신 소각 부분은 굉장히 자세하게 묘사가 됩니다. (북한 그 감청 결과에.) 그 내용에. 시신 소각의 시점부터 수단, 방법, 대상 이런 것들이 굉장히 구체적으로 묘사가 됩니다.

(7시간 그 내용에 자세히 있다.) 안에, 그 안에 그리고 이제 불꽃이 확인이 되었고 그러니까 이제 물리적 증거, 불꽃과 그 진술이 일종의 증언이니까 그걸 두 개 종합해서 국방부는 시신 소각이 확실하다. 그런 만행을 저질렀다고 발표를 한 거고. 똑같은 무게로 월북을 확정적으로 이야기했는데 그 SI 정보에 시신 소각 부분하고 월북 부분하고 너무 차이가 나는 거죠. 시신 소각 부분은 자세히 묘사되어 있고 월북 부분은 딱 한 번 언급이 있고. (감청된 특수 정보에 따르면.) 예. 그전과 후에 7시간 전체 내용을 봤을 때 전혀 내용이 없다. 월북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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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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