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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찰에는 “국기문란”…검찰에는 “우리 장관”
2022-06-24 18:25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제가 앞서도 이야기했듯이 단순 비교가 쉽지는 않을 수 있어요. 근데 다만 인사번복 논란이 있었던 경찰에는 생각보다 이례적인 수준의 경고를 했고 지금 검찰총장 없이 검찰 인사를 한 게 문제이지 않냐. 뭐 야당에서 비판도 나오는데 우리 법무부 장관이 능력이라든지 이런 것을 감안해서 잘 하실 것이다. 조금 분위기가 대조되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외견상 보면 윤 대통령께서 검찰 인사는 잘 된 인사라고 호의적으로 평가한 반면에. (윤 대통령이?) 예. 경찰 인사는 이제 국기문란에 비유를 했기 때문에 상당히 조금 상반된 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그런데 이번에 경우에는 상당히 그 시점에 조금 미묘함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우연의 일치적인 성격이 조금 강하게 보이고요. 더더군다나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하고 경찰 인사를 처음으로 지금 단행을, 치안감 인사는 이제 처음으로 단행을 했는데 자신의, 인사권자인 자신의 결재 없이 먼저 공표가 되고 그것이 또 결재도 나기 전에 다시 또 번복되는. 어떻게 보면 인사권자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실제 이상보다 격앙된 이 반응이 나왔던 거 같고요.

검찰 인사의 경우에는 그 내막이 속속들이 드러난 건 아닙니다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 간의 더더군다나 윤석열 대통령이 충분히 검토하고 결재를 한 이후에 발표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절차상으로도 검찰 인사는 문제가 없었고 경찰 인사는 절차상의 약간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상당히 조금 반응을 다르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해석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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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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