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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신선 살아있었나…하태경 “文 단절 발언 사실 아냐”
2022-06-24 17:57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 2020년 9월에 남북 간의 군사통신선이 단절된 게 현실이다. 복구되어야 여러 대처와 협력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실제로 조금 더 들여다보니까 이현종 위원님, 물론 5개 채널은 불통되고 끊어져 있었는데 2개 연락 통로는 가동이 있었다. 연결이 되어 있었다. 연결이 되어 있었다. 이걸 오늘 또 새롭게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 시점이 이제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이제 폭파된 이후지 않습니까? 그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통신은 일단 연락이 안 되었을 것이고요. 그리고 또 여기 보면 남북 이제 통신시험연락선 그다음에 청와대에 있는 연락선 이런 것들이 이제 가동이 안 되었다는 거죠. 근데 보면 지금 이제 이 유엔사가 관리하는 판문점 직통 전화는 되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왜냐하면 북한의 통전부에서 김정은에 대한 여러 가지 그때 당시에 미안하다, 사과한다. 이거는 그 라인을 통해서 온 거거든요. 좋습니다. 이게 예를 들어서 그냥 문재인 전 대통령 이야기에 따라서 아무리 가동 안 되었다고 그러면 그다음에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요?

그건 뭐냐 하면 우리가 제가 통일부를 이제 출입을 했었는데요. 보통 우리가 북한 측에서 통신 안 받으면 이 판문점에서 마이크로 이야기를 합니다. 마이크로 북한에 통일각이 있기 때문에 그 마이크를 해서 자, 이런 이런 이야기가 있다고 마이크로 통보를 하면 북한 측에서 듣든지 안 듣든지 간에 어쨌거나 북한 측이 거기 통일각에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런 방식으로 통화를 해요. 만약에 이것도 안 된다고 그러면 제가 볼 때는 예를 들어서 언론에다가 이 사실을 알리는 겁니다. 왜냐하면 북한은요. 우리나라 뉴스를 24시간 다 이제 보고 있거든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우리 통신이나, 우리 방송이나 그다음에 CNN이나 외국 방송이나 여기에 속보로 이걸 예를 들어서 우리 측 공무원이 표류해서 북한 측에 넘어가 있다, 지금. 북한 측에 넘어가서 살아있다든지.

(간접적으로라도 알려야 된다.) 그렇죠. 이런 식으로 알리면 북한 측에서도 ‘우리 쪽에 어떤 사람이 넘어가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보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을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문제는 뭐냐 하면 지금 이제 하 의원도 계시지만 밝힌 게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그 3시간 동안, 살아있을 동안 어떠한 지시도 안 내렸다는 게 지금 해경의 증언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때 문재인 전 대통령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북한 측의 이 공무원을 살려두도록 하라고 이야기를 했더라면 아마 통일부나 이런 데에서 많은 방법을 생각해냈을 겁니다. 지금 일단 현재로는 이 통신선이 살아있었다는 이야기고 또 이 통신선이 살아있지 않다 하더라도 다른 방법을 통해서 충분히 예를 들어서 북한 측에 우리 의사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대통령이 이야기한 거는 결국 이제 그동안 우리가 관리하던 중요한 핵심 라인 이거는 이제 차단이 되었어요. 그거 말고 이외에도 사실은 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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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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