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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외치던 친문, 원전 출장 왜 갔나
2022-06-24 18:26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여기 사진에 이재정 의원을 비롯해서 홍익표, 이장섭,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문 전 대통령 퇴임 전에 지난 4월에 원전 관련 출장을 다녀왔다. 6000만 원 썼다. 갈 수도 있는데 이게 뒤늦게 논란이 된 건 바로 이 인물들의 원전 관련 생각들 때문이겠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요즘 이제 국회의원들이 아직 원 구성이 안 되어있는데 해외에 많이 나가세요? 왜냐하면 이제 국회의원들이 이제 보통 회의가 끝나면 이제 그동안 못 갔던 외유성 외유도 많이 나가거든요. 저는 뭐 많이 나가면 좋다고 봅니다. 많이 나가서 선진국의 사례들 공부도 하고. (배워올 건 배워오고.) 또 현장에서 가서 보고 해야 되는데 이번에 보니까 이 홍익표 의원 등등 가신 분들 보니까 예전에 아주 탈원전을 강하게 주장했던 분이에요. 그런데 이제 지금 정부가 바뀌어서 탈원전 정책을 탈탈원전으로 하지 않습니까? 근데 이제 이분들이 갔다 와서. (탈탈원전이라고 부릅니까?) 네. 그래서 이제 프랑스, 오스트리아 여기에 고준위 방사능 업체 가서 하고 후기도 남기시고 이러는 거 같은데. 저는 조금 그런 생각이 들어요. ‘조금 진작 가셨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국회의원분들이 이런 주장이나 이런 주장 하나가 우리 일반인들이 주장하는 거하고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정책의 방향과 영향이 굉장히 많이 있거든요. 특히 에너지 정책 같은 경우는 이게 정말 한 10년 정도씩 움직여가는 거기 때문에 굉장히 밀도 있는 검증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서 문재인 정부에서 탈원전 할 때 조금 이런 데 가셔서 한 번 보고 이게 위험성이 없다. 왜냐하면 사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탈원전 한 이유가 뭐냐 하면 후쿠시마 원전사태 때문에 한 거거든요. 근데 후쿠시마 원전이 그게 중단된 게 당시에 무슨 지진 때문에 된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때 물이 많이 들어와서 그 할 수 있는 터빈기가 중단이 되었기 때문에 된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거 자체를 이제 오해를 하고 또 그걸 후쿠시마에서 수천 명이 죽었다 등등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렇다면 이분들이 조금 진작 그런 문제가 터졌을 때 이런데 한 번 가서 보면 외국은 어떻게 관리가 되고 있는지 선진국이 정말 안전하게 되고 있는 것인지 이러고들 조금 와서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이미 다 버스 떠난 다음에 이렇게 프랑스, 오스트리아 뭐 코스도 괜찮더라고요. 그런데 쭉 가시는 거 자체가 이게 너무 관광성 외유가 아니냐. 이런 지금 또 지적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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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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