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식에서 "병영문화 폐습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성추행 피해 중사 사망 사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추모소를 찾아 철저한 조사도 지시했습니다.

2. 군 간부들이 잔반이 남은 식판과 휴지 등 쓰레기 처리를 취사병에게 떠맡기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제보자는 폭로하면 보복당할까봐 겁이 났다며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3. 막바지에 접어든 국민의힘 당권경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일부 불순한 세력이 자신에 대한 비방문자를 대량 살포했다며 수사 의뢰를 요청했습니다. 중진 후보들은 이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배제할 것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4.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진 오늘 주요 해수욕장에 인파가 몰렸습니다. 방역수칙을 어기는 모습도 있었지만 백신을 맞은 관광객들의 표정은 과거와 사뭇 달랐습니다

5. 기름값이 지난해에 비해 23% 넘게 올랐습니다. 외식 물가도 직장인 점심 메뉴를 중심으로 2년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