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종석의 오프닝]제명 요구하더니 떠밀리듯 탈당

2026-01-19 20:47 정치

김종석의 오프닝 오늘도 논쟁적인 세 가지 주제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왜 이리 잔인하냐"고 했던 그 사람.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재심 신청하겠다고 한 지 일주일 만에 결국 자진 탈당했습니다.

그런데요.

탈당에 앞선 오전 기자회견 때까지만해도 이렇게 말을 했었습니다.

[김병기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떠나겠습니다. 사랑하는 민주당에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제가 재심을 신청하지 않은 상황에서 제명 처분을 한다면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종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십시오."

동료들의 의원총회에서 제명 확정 안 되게 해달라는 요청이죠.

복당의 일말 여지라도 남기기 위해서인 듯 한데 당을 사랑한다면서 너무 어려운 부탁을 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병기 의원의 요청은 정당법상 수용할 수가 없는 겁니다. 잘못 이해하고 말씀하신 건지는 저로서는 정확히는 알 수는 없고요."

들으신대로 정당법상 탈당하지 않고 제명 의결 의원총회를 피할 방법이 없는데, 원내대표까지 한, 알 만한 사람이 저런 요구를 했으니 당도 당혹스러웠을 겁니다.

결국 기자회견 3시간 여 만에 자진 탈당을 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책임지겠다. 당을 향한 충정이다를 강조했지만 떠나는 날까지 논란을 남겼습니다.

이제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 13건에 달하는 사건에 대해 무소속 신분에서 수사를 받게 된 처지가 됐죠.

야당에선 탈당은 문제 해결이 아니다 장동혁 대표가 단식 투쟁하고 있는 공천 헌금 특검 수용을 압박했습니다.

잠시 뒤 김병기 전 원내대표 왜 더 못 버텼는지 청와대를 출입하는 이동은 차장과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