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료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전직 부기장이 붙잡혔습니다.
3년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고 여러 명을 노렸단 섬뜩한 이야길 아무렇지 않다는 듯 늘어놨습니다.
수개월 간 피해자들을 미행하며 추가 범행을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는데, 배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양팔이 붙잡힌 남성이 경찰서로 들어갑니다.
과거 동료였던 기장을 살해하고 달아난 전직 부기장 50대 A씨입니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 고개를 들고 답변을 늘어놓습니다.
[A씨 / 기장 살해 피의자]
"공군사관학교의 부당한 기득권에 억울하게 인생을 파멸 당했기 때문에 제 할 일을 했습니다."
오래전부터 범행을 준비했다고도 했습니다.
[A씨 / 기장 살해 피의자]
"<범행은 언제부터 계획했습니까?> 3년 됐습니다. <몇 명 살해하려고 했습니까?> 4명이요."
범행 대상은 4명으로 모두 전 직장동료인 항공사 기장입니다.
A씨는 공항에서 수개월간 이들을 미행하며 주거지와 동선을 파악했습니다.
그제 경기도에 사는 첫 번째 피해자 목을 조르다 달아났고, 어제 새벽엔 부산에서 두 번째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습니다.
범행을 마친 뒤 옷을 갈아입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이후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세 번째 범행 대상에 접근했지만 이미 경찰의 신변보호 조치가 이뤄진 탓에 울산으로 자리를 옮겼고, 숙박업소에 숨어있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공군사관학교 출신인 A 씨는 재직 당시 조종사 정기심사에서 한차례 떨어진 전력이 있고,
건강상 이유로 2년 전 항공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은 A씨가 과거 직장 내 갈등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A씨의 정신질환 여부를 조사하고, 범죄분석가를 투입하는 사이코패스 검사도 검토 중입니다.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조아라
동료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전직 부기장이 붙잡혔습니다.
3년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고 여러 명을 노렸단 섬뜩한 이야길 아무렇지 않다는 듯 늘어놨습니다.
수개월 간 피해자들을 미행하며 추가 범행을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는데, 배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양팔이 붙잡힌 남성이 경찰서로 들어갑니다.
과거 동료였던 기장을 살해하고 달아난 전직 부기장 50대 A씨입니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 고개를 들고 답변을 늘어놓습니다.
[A씨 / 기장 살해 피의자]
"공군사관학교의 부당한 기득권에 억울하게 인생을 파멸 당했기 때문에 제 할 일을 했습니다."
오래전부터 범행을 준비했다고도 했습니다.
[A씨 / 기장 살해 피의자]
"<범행은 언제부터 계획했습니까?> 3년 됐습니다. <몇 명 살해하려고 했습니까?> 4명이요."
범행 대상은 4명으로 모두 전 직장동료인 항공사 기장입니다.
A씨는 공항에서 수개월간 이들을 미행하며 주거지와 동선을 파악했습니다.
그제 경기도에 사는 첫 번째 피해자 목을 조르다 달아났고, 어제 새벽엔 부산에서 두 번째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습니다.
범행을 마친 뒤 옷을 갈아입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이후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세 번째 범행 대상에 접근했지만 이미 경찰의 신변보호 조치가 이뤄진 탓에 울산으로 자리를 옮겼고, 숙박업소에 숨어있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공군사관학교 출신인 A 씨는 재직 당시 조종사 정기심사에서 한차례 떨어진 전력이 있고,
건강상 이유로 2년 전 항공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은 A씨가 과거 직장 내 갈등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A씨의 정신질환 여부를 조사하고, 범죄분석가를 투입하는 사이코패스 검사도 검토 중입니다.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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