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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 “우라늄 안 넘기면 직접 가져온다”

2026-04-09 19:10 국제

[앵커]
첫 협상의 핵심 쟁점은 이란의 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가 될 걸로 보입니다.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 미 국방장관은 이란이 우라늄을 넘기지 않으면 직접 가져가겠다며 군사 옵션까지 거론했습니다.

이 소식은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휴전 협상 발표 하루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란과 협력해 깊숙이 파묻힌 '핵먼지'를 파내고 제거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지난해 미국이 B-2 폭격기로 공격한 이란 핵시설의 고농축 우라늄을 제거하겠다는 겁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도 우라늄을 넘기지 않으면 직접 가져오겠다고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부 장관]
"이란은 (농축 우라늄을) 자발적으로 넘겨줄 것이고 이를 확보해 제거할 것입니다. (지난해 핵시설 공격한) '미드나이트 해머' 같은 작전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11일 열리는 이란과의 대면협상을 앞두고, 440kg 규모의 고농축 우라늄 문제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미 백악관 대변인]
"대통령이 제시한 '레드라인', 즉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협상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트럼프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참석합니다.

[JD 밴스 / 미 부통령]
"만약 그들이 합의한 약속을 어긴다면, 그들은 매우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반면, 이란은 우라늄 농축 보장은 휴전 합의에 포함된 거라고 주장하고 있어,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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