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란의 주말 협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과연 양측이 협상 타결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이란 전문가 바버라 슬래빈 워싱턴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1.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낙관하고 있는데요, 오는 21일 휴전 시한 전까지 실제 합의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A. 저도 낙관적으로 보고 싶지만, 지금까지 미국과 이란 사이 핵심 현안에서 어떤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징후는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이란은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넘기는 데 동의하지 않았고, 탄도미사일, 호르무즈 해협, 제재 해제 문제에서도 이견이 있습니다.
가장 큰 장애물은 신뢰의 부재, 즉 상호 신뢰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이후 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두 차례 공격했습니다.
2. 미국과 이란이 기본 틀에 있어서는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보십니까?
A. 기본 틀에 합의한다는 것은, 해결해야 할 문제를 뒤로 미루는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부 사항은 채워지지 않은 채, 합의를 위한 일반적인 원칙만 담기는 것이죠.
이를 통해 미국은 이란과의 휴전을 이어가고, 특히 매우 중요한 문제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을 논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면전으로 돌아가는 건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타코(TACO)', '트럼프는 항상 꽁무니를 뺀다'는 유행어처럼 언제든 태도를 바꿔서 아무 일도 없었던 척 할 수 있습니다.
3. 그렇다면 이란이 이번 미국과 협상을 통해 얻어내려는 목표는 무엇일까요?
A.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또 다른 전쟁을 시작하는 것을 막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란은 지난 수주 동안의 피해를 복구하고, 국내적으로 체제를 다시 공고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와 많은 고위 지도자들이 이번 공습에서 암살됐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4. 그러면 미국 입장에서 이번 전쟁의 출구 전략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A. 이 전쟁은 공화당 내에서도 지지 기반이 약하고, 미국 내에서 인기가 낮습니다. 11월에는 선거도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을 원할 것이고, 오바마 행정부가 얻은 것보다 더 낫다고 주장할 수 있는 강력한 핵 합의를 원할 것입니다.
결국 미국이 어느 정도 타협하고, 이란이 체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허용할지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만약 그런 움직임이 나온다면, 이번 전쟁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잠재적인 출구가 생기는 것이라고 봅니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바버라 슬레이빈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주말 협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과연 양측이 협상 타결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이란 전문가 바버라 슬래빈 워싱턴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1.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낙관하고 있는데요, 오는 21일 휴전 시한 전까지 실제 합의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A. 저도 낙관적으로 보고 싶지만, 지금까지 미국과 이란 사이 핵심 현안에서 어떤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징후는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이란은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넘기는 데 동의하지 않았고, 탄도미사일, 호르무즈 해협, 제재 해제 문제에서도 이견이 있습니다.
가장 큰 장애물은 신뢰의 부재, 즉 상호 신뢰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이후 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두 차례 공격했습니다.
2. 미국과 이란이 기본 틀에 있어서는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보십니까?
A. 기본 틀에 합의한다는 것은, 해결해야 할 문제를 뒤로 미루는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부 사항은 채워지지 않은 채, 합의를 위한 일반적인 원칙만 담기는 것이죠.
이를 통해 미국은 이란과의 휴전을 이어가고, 특히 매우 중요한 문제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을 논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면전으로 돌아가는 건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타코(TACO)', '트럼프는 항상 꽁무니를 뺀다'는 유행어처럼 언제든 태도를 바꿔서 아무 일도 없었던 척 할 수 있습니다.
3. 그렇다면 이란이 이번 미국과 협상을 통해 얻어내려는 목표는 무엇일까요?
A.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또 다른 전쟁을 시작하는 것을 막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란은 지난 수주 동안의 피해를 복구하고, 국내적으로 체제를 다시 공고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와 많은 고위 지도자들이 이번 공습에서 암살됐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4. 그러면 미국 입장에서 이번 전쟁의 출구 전략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A. 이 전쟁은 공화당 내에서도 지지 기반이 약하고, 미국 내에서 인기가 낮습니다. 11월에는 선거도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을 원할 것이고, 오바마 행정부가 얻은 것보다 더 낫다고 주장할 수 있는 강력한 핵 합의를 원할 것입니다.
결국 미국이 어느 정도 타협하고, 이란이 체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허용할지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만약 그런 움직임이 나온다면, 이번 전쟁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잠재적인 출구가 생기는 것이라고 봅니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바버라 슬레이빈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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