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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냈지”…체납자 잡았더니 적반하장

2026-04-17 19:31 사회

[앵커]
속도위반 같은 과태료 안내고 버틴다고 피하기 어렵습니다. 

자동 판독 시스템이 다 잡아내는데요.

주요 고속도로에서 일제 단속에 나섰는데 무려 1천대가 적발됐습니다.

단속된 운전자들, 되레 적반하장으로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서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속도로 요금소를 빠져나오는 승용차를 경찰관이 불러 세웁니다.

과태료나 자동차세가 30만원 이상 미납된 고액 체납 차량을 자동 판독해 적발한 겁니다.

[현장음]
"선생님 총 8번 해서 54만 5천 원 있으신데요. 속도위반이 대부분이시고."
 
차주들은 체납액을 납부하면서도, 몰랐다며 적반하장 짜증내기 일쑤입니다.

[현장음]
"몰랐죠. 알면 냈지." <오늘 처음 아신거예요?> "네" <안내서 받으신 건?> "없으니까 얘기하죠."

[현장음]
"아니 연락이 와야지 이거. 얼마 안 되는데. 우리가 안 내냐고요. 이거 100만 원도 안 되는데."

경찰이 어제 전국 8개 고속도로에서 6시간 동안 단속했는데, 1천대 이상의 차량을 적발해 미납 과태료 5억 4천만 원을 징수했습니다.

[백초현/ 경찰청 체납과태료 징수 팀장]
"교통 과태료는 누적 체납액이 1조 1447억 원까지 올라갔는데요./저희가 연초부터 강력하게 징수 강화 대책을 추진하면서 체납액 증가 구조가 감소하고."

경찰은 악성 체납을 뿌리 뽑겠다며 오는 6월까지 특별단속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우입니다.

영상취재: 양지원
영상편집: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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