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더 시티 숭례문 미디어파사드. 사진 = 뉴시스(빅히트 뮤직 제공)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산 시내 A숙박업소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업소는 오는 12~13일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공연을 앞두고 예약을 취소하도록 유도한 뒤 숙박료를 대폭 올려 재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A업소는 BTS 부산 공연이 확정된 지난 1월 숙박 예약을 9만원대에 받았는데, 약 4개월 뒤 예약 고객에게 "초과 예약이 됐다"며 돌연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해당 고객은 예약을 취소한 뒤 해당 객실이 기존 가격보다 8배 높은 가격으로 재판매되고 있는 것을 예약 플랫폼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경찰은 A업소가 고객에게 설명한 예약 취소 사유의 진위 여부를 따져보고 있습니다.
취소 사유가 거짓으로 조사될 경우 사기죄를 적용하는 한편 피해 신고가 반복되는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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