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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몽골 대통령 예방…“남·북·몽골 협력방안 모색”

2026-06-05 10:59 정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어제(4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을 예방했다.(출처 : 몽골 대통령실, 몽골 외교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을 예방해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낼 수 있게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장관은 어제(4일) 몽골에서 열린 울란바토르 동북아 안보대화에 초대돼 특별연설을 한 뒤 후렐수흐 대통령과 바트뭉흐 바트체첵 외교부 장관, 한국-몽골 친선협회 소속 몽골 의회 의원들을 만났습니다.

정 장관은 "몽골은 남북 모두와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온 만큼 한반도·동북아 평화공존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울란바토르 대화 등에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후렐수흐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국과 몽골의 우호협력 관계가 황금시대를 맞고 있다고 평가하며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공존 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바트체첵 외교부 장관도 '비핵무기 지대', '제3의 이웃' 등 몽골의 정책과 우리 정부의 정책이 많은 접점이 있다며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앞서 울란바토르 대화 특별연설에서 "우리는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국, 중국 간 4자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연설은 영어로 진행됐고 북한을 영문 공식 국호인 DPRK(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로 불렀습니다.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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