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젠슨 황 CEO는 어젯밤 삼소에 치맥까지 우리의 회식 문화를 제대로 즐겼습니다.
어제 못 간 3차가 못 내 아쉬웠던지 오늘은 케데헌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장호림 기자입니다.
[기자]
K팝 '골든'에 맞춰 몸을 흔드는 젠슨 황 CEO.
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해 흥을 뽐냈습니다.
황 CEO는 한국문화에 친숙함을 드러내며 방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는 한국식 회식을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현장음]
"가자 한국!"
건배를 제의한 젠슨 황 CEO.
소주와 맥주를 섞은 잔에 숟가락을 내리쳐 직접 폭탄주를 만듭니다.
잘 구워진 고기에 파채를 올려 능숙하게 쌈을 싼 뒤, 한입에 넣고는 만족스러운 듯 주먹을 불끈 쥐어 보입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쌈 싸는 법은) 이해진 의장이 가르쳐줬어요."
K-회식에 완벽 적응한 황 CEO.
특유의 쇼맨십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HBM 칩 모양 과자를 기념품처럼 나눠주더니,
[젠슨 황 / 엔비디아 CEO]-CG
"여러분을 위한 HBM은 없습니다. 나를 위한 거예요."
이날 고기 굽기 담당은 막내인 LG 구광모 회장이었습니다.
[구광모 / LG그룹 회장]
"고기 열심히 구웠습니다. 제가 많이 구웠습니다."
계산은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맡았습니다.
안면 인식으로 순식간에 결제가 끝나자, 황 CEO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오~ 돈 많네!"
[현장음]
"네이버! 네이버!"
회동은 삼겹살집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즉흥적으로 이어진 2차 장소의 메뉴는 치킨과 맥주.
황 CEO는 직접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치킨을 건네며
홍대 거리를 순식간에 팬미팅 현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강인재
영상편집: 형새봄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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