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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박물관, 42년만에 한국 특별전…런던서 이건희컬렉션 선보여

2026-06-09 07:34 국제

 사진 출처: 영국박물관 홈페이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기증품을 모은 국외 순회전이 오는 10월 영국 런던에서 이어집니다.

영국박물관은 오는 10월 1일(현지시각)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한국 미술과 문화를 탐구하고 한반도 창작의 역사를 선보이는 전시 '한국’(Korea)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와 보물을 포함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작품,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근현대 미술 작품, 영국박물관 소장 한국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영국박물관이 1984년 '한국미술 5천년전'을 연 이후 42년 만에 여는 대규모 한국전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시카고박물관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입니다.

전시에는 청동기 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 미술의 2천 년을 망라하는 작품들이 나옵니다. 기원전 300∼100년경 청동 제례 도구부터 13세기 청자, 불화까지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대미술로는 비디오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의 작품, 김인승의 1965년 작 '붉은 원피스의 여인' 등이 전시됩니다.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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