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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김정은-시진핑, 북중 관계발전 새 장…각 분야 협력 확대”

2026-06-09 07:21 정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확대발전시켜 조중 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늘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고위급 래왕(왕래)을 통한 전략적 의사소통을 더욱 긴밀히 하고 내달 북중 우호협력조약 체결 65주년을 계기로 쌍방이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복잡다단한 세계정치 정세 속에서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굳건히 고수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 공동 수호에 견해일치가 이룩됐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특히 김 위원장이 "앞으로도 조중친선을 가장 중대한 제1의 전략적 사업으로 견지"하겠다면서 "변색할 수 없는 특수하고 진실하며 공고한 전략적 관계로 강화, 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것은 우리의 선택이고 의지"라고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김 위원장이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우리 당과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립각하여 핵심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중국당과 정부의 정책과 립장을 전적으로 지지 성원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앞서 중국 매체들은 시 주석이 북한과 외교·법 집행·군대 등 분야의 교류를 강화한다고 잇따라 보도했지만 북한 중앙통신은 이와 관련한 내용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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