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뚫은 유조선 유니버설호 뉴시스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단행하며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강화하겠다는 명목으로 해협을 완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페르시아만해협청은 11일(현지시각) SNS에 "침략적인 미군이 일으킨 긴장 상황과 최근 이란군의 발표에 따라 추후 공지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폐쇄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리 기구인 페르시아만해협청을 지난달 초 신설했습니다.
앞서 이란군은 미국의 이란 폭격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모든 선박은 발포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이날 새벽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군의 발표 직후 "오늘 밤에도 상선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드나들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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