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일대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 출처: 뉴시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다시 시작된 뒤 서울 시내 아파트 토지 거래 허가 신청 사례가 급감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아파트 토지 거래 허가 신규 신청 건수는 전월(8952건) 대비 32.0% 감소한 6087건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시내 토지 거래 허가 신청 건수는 양도세 중과 유예 막차 수요로 4월에 최대치를 기록한 뒤, 지난달 양도세 중과세가 재개된 이후 크게 줄었습니다.
중과세 유예 종료기한이 포함된 5월 첫째 주에는 3213건이 집중 신청돼 주간 일평균 642.6건이 접수됐지만 5월 둘째 주부터 넷째 주에는 일평균 신청 건수가 205.3건으로 줄었습니다. 권역별로는 중과 유예 종료 시점에 가까워지면서 강남 3구와 용산구, 한강벨트에서 신청 건수가 많았지만, 중과 유예가 종료된 5월 둘째 주 이후에는 강남 3구와 용산구 신청 비중이 시내 권역 중 가장 낮은 12.2%까지 떨어졌습니다.
아파트 매매 가격은 강남권과 비강남권 모두 상승했습니다. 강남 3구와 용산구에서는 아파트 매매가는 전월 대비 0.81% 상승했고, 강북권 10개구도 1.72% 올랐습니다.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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