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햇빛에 무더운 날씨를 보인 13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를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30도를 넘는 초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집계 한 달만에 270명을 넘었습니다.
전년 대비 약 두 배 더 많은 수치입니다.
15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한 달간 누적된 온열질환자 수는 사망자 1명을 포함해 총 272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온열질환자 수보다 약 1.77배 더 많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54명이었습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온도가 높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하고 중추신경계 이상이 동반되는 응급질환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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