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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덜미 잡았다” vs “멱살 잡혔다”…진실 공방

2026-06-17 19:04 사회,정치

[앵커]
어제 국민의힘 의원들의 서울경찰청 항의 방문 과정에서 폭행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경찰 간부가 보좌진 목덜미를 잡았다고 책임자 경질을 주장하는 반면, 경찰은 오히려 경찰관이 멱살을 먼저 잡혔다고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영상 보시죠.

정윤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경찰청장실 앞에 모인 국민의힘 의원들.

개표소 봉쇄 시민들에게 "불법행위에 동조하면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한 서울청장 발언에 항의하러 온 겁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뒤로 보좌진이 전화기로 현장을 촬영합니다.

촬영 방향을 바꾸려는 순간 제복을 입은 경찰 간부가 손으로 막으면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현장음]
"지금 불법증거 채취했습니다. <잠깐만 잠깐만 뭐하는 거야.>"

신 의원은 "경찰이 국회의원 보좌관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경찰 관계자는 "신원이 확인 안 된 사람이 동의 없이 내부를 촬영해 저지하는 과정"이었다며 폭행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앞서 다른 경찰관이 의원에게 멱살을 잡혔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당시 영상에는 신 의원이 마스크를 쓴 경찰관 쪽으로 팔을 뻗고, 목 부위에 손이 닿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신 의원 측은 "몸싸움이 아니었고" "경찰이 사건의 본질를 흐리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박정보 서울경찰청장과 경비부장을 즉각 경질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향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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