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형 원전 부지, 그리고 소형모듈원자로 기지에 경북 영덕과 부산 기장군이 최종 낙점됐습니다.
이들 지역엔 엄청난 지원금이 내려와 도로, 항만도 짓고, 주민 복지, 의료, 문화 시설도 생기거든요.
지역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허준원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마을 곳곳에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원전 유치를 환영한다는 내용입니다.
12조 원을 투입해 짓는 대형 원전 2기 부지로 경북 영덕군이 선정되면서 지역은 환영 일색입니다.
[이광성 /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 위원장]
"결국은 인구 감소하고 소득 감소인데 그런 부분이 신규 원전을 통해서 아마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2017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천지원전 계획이 중단된 전력이 있는 만큼 민관이 한목소리로 원전 유치를 희망하며 공을 들여왔습니다.
향후 수조 원대의 재정 지원과 대규모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김광열 / 영덕군수]
"이번 선정은 영덕의 미래 100년을 새롭게 설계할 역사적인 전환점입니다."
국내 첫 소형모듈원자로, SMR이 들어서게 될 부산 기장군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원전 유치가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형칠 / i-SMR 기장군자율유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말할 것도 없죠. 너무 사실 기분도 좋고 우리 기장군민들도 다 잔치 분위기입니다."
한때 기피시설로 여겨졌던 원전이 이제는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입니다.
채널A뉴스 허준원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승 오현석
영상편집: 정다은
허준원 기자 [hj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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