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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무료 65→70세 상향 논의 추진

2026-06-22 19:13 사회

[앵커]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 서울 지하철 무료로 탈수 있죠.

서울시가 기준을 70세로 높이고, 이렇게 마련한 재원으로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무임승차를 일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어르신들 생각은 어떨까요?

임종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검토 중인 건, 현재 만 65세 이상인 서울지하철 무임승차 기준 나이를 높이는 방안입니다.

고령화로 인한 무임승차 대상 증가로 매년 수천 억원 씩 적자가 쌓이자, 무임승차 기준을 만 70세로 높이려는 겁니다.

지금까진 이동권 축소에 대한 반발 우려로 제도를 손질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김성애 / 서울 동대문구 (80대)]
"한 60(세) 넘어서 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정년 퇴직 때부터 (무임승차)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하철민 / 서울 중구 (20대)]
"66세나 67세 분들이 비용 안내시다가 내야 되는 상황이 됐으니까 지하철을 덜 타지 않을까."

서울시는 지하철 무임 승차 나이 기준을 올려 마련한 재원으로, 시내버스나 마을버스에도 무임승차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70세 이상 버스 무임승차는 관련 조례가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방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던 내용입니다.

지하철역에서 먼 곳에 사는 어르신들에게도 교통 복지를 확대하고 고연령일수록 병원이나 장보기 등으로 버스이용 비율이 높아지는 걸 감안했다는 설명.

다만 버스 무임승차는 월 15회 미만 대중교통 이용자가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와 공청회를 열어, 어르신과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근목
영상편집 : 구혜정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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