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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스타벅스, 오후 3시 영업종료…문 닫고 역사 교육

2026-06-22 19:45 경제

[앵커]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이 오늘 오후 3시 일제히 문을 닫고 직원들이 역사 교육을 받았습니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따른 조치인데요.

전 매장 조기 영업 종료, 국내 진출 이후 처음입니다. 

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후 3시가 가까워지자 스타벅스 직원들이 매장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현장음]
"포장만 되는데 괜찮으세요? 3시에 영업이 종료돼서요."

손님들이 매장을 빠져나가고, 직원들은 유리창 블라인드를 모두 내립니다. 

조명까지 꺼지면서 매장 안은 금세 어두워졌고, 차량 전용 매장 입구에는 진입을 막는 표지판도 세워졌습니다.

스타벅스 직원들이 역사 인식 교육을 받기 위해 전국 2천160개 매장이 오후 3시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직원들은 본사가 제작한 교육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따른 겁니다.

1999년 국내 진출 뒤 전국 모든 매장이 일찍 문을 닫은 건 이번이 처음.

시민들 반응은 엇갈립니다.

[서동욱 / 서울 은평구]
"매출이 얼마 정도 감소될지 모르겠지만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려고 하는 시도는 긍정적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조은아 / 서울 강북구]
"잘못된 이념을 가진 사람들이 기획한 부분의 문제이지 직원들에게 역사교육으로 푸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상물에서 오제연 성균관대 교수는 한국 현대사 대표하는 4가지 민주화 운동을 꼽았고, 구정우 교수는 '사회적 감수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용진 회장도 이틀 뒤 직원들과 함께 교육 영상을 시청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김정환
영상편집 : 이승은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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