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서 소형 모터보트가 정박 중인 선박들 사이를 지나가는 모습. 사진=AP/뉴시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량이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해운 분석업체 케이플러는 전날 하루 동안 호르무즈 해협에서 최소 37회의 선박 통항이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해운 데이터업체 AXS마린은 컨테이너선 등 상업 선박을 포함해 42회 통항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AFP는 "이들 두 업체 기록을 교차 확인한 결과, 총 51척의 서로 다른 배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는 전쟁 전 호르무즈 해협의 하루 평균 통항량 약 120척의 42.5%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5분의 1이 지나던 곳입니다.
원유를 실은 유조선과 비료 등 건화물을 운반하는 벌크선 등 원자재 관련 선박의 호르무즈 통항도 미국·이란이 지난주 종전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합의를 기점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