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규택 전 의원이 자신의 40년 정치 인생을 담은 회고록 '돌담 위를 걷다 - 혼돈의 시대, 원칙의 길을 묻다'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이 전 의원의 동양방송(TBC) 입사부터 1984년 안기부의 압력에 의한 해직, 민주화추진협의회(이하 민추협) 활동과 6월 항쟁 직후 서대문구치소 수감, 1992년 14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과정 등을 담고 있습니다.
또 1990년 3당 합당을 거부하고 '꼬마 민주당'에 잔류한 일화, 한나라당 원내총무 시절 '대북 송금 특검법' 통과, 2002년 16대 대선에서 '김대업 병풍 사건' 등의 경위도 상세히 다뤘습니다.
세계적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 내한 공연을 기획하고 색소폰 연주 봉사를 하는 등 정치인 바깥의 삶도 소개했습니다.
독립운동가 이영종 선생의 아들인 이 의원은 민추협 대외협력국장을 맡으며 정치에몸담았고, 고향인 경기 여주에서 14∼17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이남희 기자 [ir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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