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이 발생해 건물이 붕괴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당국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약 160㎞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규모 7.5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USGS는 "막대한 인명 피해와 광범위한 파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사망자가 1만~10만 명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초기 추산했습니다.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장관은 국영방송을 통해 "건물과 주택이 붕괴됐으며 모든 가용한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는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카라카스 차카오 지역에서는 붕괴된 건물 한 곳에서만 18명이 구조됐습니다.
해안 지역 팔콘주에서는 최소 22명이 다쳤으며 실종자 15명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입니다. 카라카스 국제공항은 시설 피해로 운영이 중단됐고, 당국은 이번 주 남은 기간 모든 학교의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강진 직후 미국 쓰나미경보센터는 푸에르토리코와 미국령·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약 1시간 뒤 이를 해제했습니다.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