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후반 핵심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교체되어 나오면서, 뭔가 항의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김 선수가 직접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장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 홍명보 감독은 후반 20분 핵심 수비수 김민재를 교체했습니다.
홍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김민재에게 종아리 부상이 있었다" 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민재는 종아리 상태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괜찮다"고 답했습니다.
김민재가 그라운드를 나올 때, 인상을 찌푸리고 양팔을 벌리며 의문을 표시하는 장면도 교체 결정에 대한 항의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홍 감독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김민재가 오늘 해명에 나섰습니다.
후반 교체는 "오른쪽 종아리에 이상을 느껴 먼저 요청했다"는 겁니다.
경기 직후 종아리 부상에 대해 "괜찮다"고 말한 건, "회복하면 다음 경기는 괜찮을 수 있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항의하는 듯한 제스처도, "수비 간격이 벌어진 것이 아쉬워서 한 행동"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독일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 선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월드컵 출전입니다.
채널A 뉴스 장진우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장진우 기자 [jinusea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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