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식료품부터 기름값까지, 우리 생활과 맞닿아있는 것들, 안 오른 게 없다는 말이 나오죠.
정부가 1조 원을 투입해 물가 방어에 나섰습니다.
농축수산물은 물론 전기가스요금, 기름값까지. 전방위 대책을 내놨는데요.
어떻게 잡고, 얼마나 달라질지, 김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
가격표를 보며 판매대 앞에서 망설입니다.
수입 고등어 가격이 1년 만에 20% 넘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황혜정 / 서울 종로구]
"고등어는 사실 서민 생선인데 너무 많이 올라서 조금 손이 안가고 있습니다. 가격이 많이 오른 것에 긴축 재정을 하고…"
[오소영 / 서울 중구]
"전반적으로 (물가가) 확실히 좀 많이 오른 것 같고요. 야채, 계란 자주 사는 것들 가끔 보면 많이 오른 것 같아서…"
정부는 하반기 물가잡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먼저, 하반기 전기와 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을 동결합니다.
농축수산물 전품목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규모 할인행사도 합니다.
계란은 2억 개, 고등어 2천 톤을 정부가 들여와 저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석유 최고가격도 이란 전쟁 후 처음 내렸습니다.
27일 0시 부터 주유소에 공급되는 휘발유와 경유 공급가격을 150원 씩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2000원 초반대인 전국 평균 휘발유값이 1800원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최순영 / 경기 성남시]
"전쟁 전에 제가 한 1600원 정도까지 넣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정도대로만 떨어져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허태환 / 서울 마포구]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죠. 일주일에 제가 출퇴근하면서 한 번 주유할 것을 내려가게 되면 2주에 한 번씩 넣을 수 있는 기회니까…"
정부는 약 1조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구혜정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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