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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보다]삼단봉으로 ‘퍽퍽’…의식 잃은 운전자 살렸다

2026-06-28 18:53 사회

[앵커]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서상희 사건팀장 나와 있습니다.

Q1. 첫 번째 사건 보겠습니다. 삼단봉으로 어디를 내려친 건가요?

범인 잡을 때 쓰는 삼단봉, 이번엔 사람을 살렸습니다.

경찰 몸에 달린 보디캠 영상입니다.

경찰이 삼단봉을 들고, 유리창을 있는 힘껏 내려칩니다. 

한 번 두 번 계속 내려치는데요.

다른 각도로 보죠.

조수석 유리창을 깨자.

차량 안에 축 늘어진 남성 운전자 손이 보이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조금 전 상황입니다.

우회전 하던 차량이, 연석과 부딪히더니 신호등까지 들이받습니다. 

후진하다 뒤차와도 부딪치는데요.

운전자를 불러봐도 대답도 반응도 없습니다. 

잠시 뒤 운전자 가족이 도착합니다.

사고 직전, 운전자인 아버지가 "몸이 이상하다"고 가족에게 전화를 걸었던 건데요. 

응급 상황이라고 판단한 경찰, 가족 동의 받고, 유리창을 깨고 문을 열었고요.

의식 잃은 운전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Q2. 다음 사건을 보겠습니다. 바닷속 검은 물체, 뭔가요?

방파제 안쪽 바다에 빙글빙글 돌고 있는 이 생명체, 정체가 뭐였을까요? 

방파제 모서리에, 얼굴을 빼꼼 내밀었다가 다시 잠수합니다. 

출구를 못 찾고 같은 곳을 계속 맴도는데요. 

생후 1년도 안 된 어린 수염고래가 요트 계류장에 갇혀있는 건데요. 

해경이 출동했고요.

다치지 않게 유도해 1시간 만에 바다로 돌려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Q3.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낙서하고 튀었다, 지하철 낙서범 얘기군요.

네 외국으로 도망쳤는데, 청구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늦은 밤, 지하철 차량기지에 몰래 침입하는 남성들 잠시 뒤 달아나는데요

전동차 두 칸에 스케치북처럼 래커로 낙서를 한 뒤였습니다. 

수사 결과 20대 호주인과, 30대 벨기에인이었는데요.

추적을 따돌리려고 마스크 쓰고, 옷도 갈아입고 현금만 쓰면서 브루나이로 이미 출국한 사실 확인됐습니다.

낙서 복구에만 4백만 원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신원이 나왔으니 국제수배를 해서라도 끝까지 배상 받아내겠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상희 사건팀장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서상희 기자 [wit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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