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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김경율 “호남반도체 클러스터, 사업보고서 등에 어떻게 아무 증적 없을 수 있나” [정치시그널]

2026-06-29 10:26 정치

[여선웅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여선웅 "반도체 산유국 된 셈, 대한민국에 '몰빵'할 수 있게 전폭 지원해야"
김경율 "사업보고서·이사회 의사록에 아무 증적 없을 수 있나… 경제계 소문도"
강찬호 "김재섭은 지선서 혁혁한 공 세운 사람, 장동혁의 징계 제정신인가"
여선웅 "유시민 작가 증축론? 재건축 안 되니까 증축하자는 것"
김경율 "장동혁 대표체제 국민의힘 지지부진, 민주당으로선 없는 거나 마찬가지"
강찬호 "문재인-이재명 만남 투 샷 나오겠지만 절대 둘 사이 타협으로 끝나지 않을 것"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유승진 채널A 기자
◆출연 : 여선웅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치속풀이>
▷ 유승진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지금 시작합니다. 정치권 속을 시원하게 풀어보는 <정치속풀이>부터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세 분 모셨습니다.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여선웅 민주당 부대변인 그리고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주말에 공부 좀 하셨습니까?

▶ 김경율 : 또 산에 갔습니다.

▷ 유승진 : 또 산에 가셨어요. 그리고 새벽에 또 일어나셔서 하셨다고. 그렇죠?

▶ 강찬호 : 산에서 공부하셨대요. 산에 올라가면 공기도 맑고.

▷ 유승진 : 공기도 맑고. 산에서 공부하기 딱 적합한 아이템이 주말에 터졌어요. 바로 이 대통령이 아주 폭풍 SNS를 올리고 있었어요, 주말 사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호남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을 먼저 추진하겠다. 이렇게 나서서인데 오늘 오후 2시쯤에 청와대에서 국민 보고회도 연다고 하는데 일단 우리 김경율 위원님 어떻게 보시는지 제일 궁금합니다.

▶ 김경율 : 저는 사실 어제 계속 논란들 또 SNS에서 여러 인사들의 발언들 이런 거 쭉 한번 봤는데 뭐랄까요? 정말 갑갑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과거 이 대통령께서 작년 말부터 부동산에 대한 몰아치기를 시작하셨잖아요. 그때 보는 느낌. 맞는 말이 하나도 없는.

▷ 유승진 : 그래요?

▶ 김경율 : 지금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여권을 통해서 나오는 말들 중에 맞는 말이 하나도 없어요. 그러니까 어디서부터 한번 말씀해 보면 좋을지 모르겠는데. 한번 저는 <경향신문> 보도를 보니까 앞으로 10년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00조를 투자하겠다. 그래서 한번 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과거 쭉 신규 투자 내역을 쭉 검토해 봤거든요, 숫자를 다 뽑아봤거든요. 그랬더니 삼성전자가 2025년에는 5조. SK하이닉스가 작년에 아주 폭발적으로 늘어서 15조. 그러니까 작년에 20조죠. 참고로 2024년은 16조.

▷ 유승진 : 규모 자체가.

▶ 김경율 : 네. 신규 투자 자체가 20조예요. 20조 10년 모으면 얼마예요? 200조. 이게 참고로 뭐냐 하면 삼성전자의 전 지구적인 투자 규모예요. 삼성전자가 자회사가 한 100개 넘게 있을 거지 않습니까? 제가 중국을 한번 세봤어요. 중국은 세봤더니 자회사가 37개. 37개인데 뭐가 포함되냐면 오디오, 가전 이런 거 다 포함입니다. 이렇게 해서 5조야.

▷ 유승진 : 어마어마한 규모다, 이번에 발표하는 게.

▶ 김경율 : 그렇죠. 2000조인데 2000조를 호남에 투자하겠다는 거잖아요. 200조를 호남에 투자한다고 해도 믿을까 말까인데 2000조를 투자한다? 저는 이건 그러니까 김용범 실장이 김어준 <뉴스공장>에 나가서 그랬잖아요. 깜짝 놀랄 숫자가 자기도 듣고서 깜짝 놀랐다. 그러면 본인이, 김용범이 경제학자잖아요. 아주 명문대 나왔더라고요. 전라도에서 이런 말을 하면 아주 깜짝깜짝 놀라는데 조지워싱턴대.

예를 들어서 전라도에서 서울대 나왔다 그러면 그래, 조지워싱턴대 서울대 나왔겠다. 이런 말 하거든. 그래, 네가 삼성전자 다닌다. 이런 말을 하는데 조지워싱턴대학을. 경제학자라면 삼성에서 SK하이닉스가 2000조를 10년 동안 투자하겠다고 하면 어쩌겠어요? 저라면, 저라면 너 그거 2000조 맞냐 내지는 제가 조금 재미있게 비유를 해본다면 이 새끼 이거 반항하는 거 아닌가. 2000조가 나올 수 없는 숫자예요, 절대.

그러니까 작년에 아주 가격, 반도체. 가격 단가가 상승해서 한 매출이 200조거든요. 반도체 부분 매출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합한 게 매출이 2000조더라고요. 여러분, 1년 동안 200조니까 10년간 합하면 2000조가 돼요, 매출이. 매출이 2000조인데 유형자산에 2000조를 투자하는 게 이게 의미 있는 투자예요? 그래서 제가 다 막 구글링을 해보고 뭐 해보고 하면 반도체 부분에.

▶ 강찬호 : 공부를 많이 하셨네.

▷ 유승진 : 산에 계셨다고 하는데. 산에서 다 공부하셨나. (웃음)

▶ 김경율 : 이거 암기니까 말씀을 끊으면.

▷ 유승진 : 죄송해요, 죄송해요. (웃음)

▶ 김경율 : 그러니까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려고 하냐면 반도체 부분의 장비에 경제적 내용연수가 몇 년이나 물어봤어요. 찾아봤더니 잘해야 5년. 이게 무슨 의미냐면 나는 10년도 쓰고 20년도 쓸 수 있겠는데? 물리적 내용연수는 아무 의미가 없어요. 왜냐하면 그만큼 반도체 공정이라든가 반도체 제품의 주기가 금방금방 달라지니까. 금방 신제품, 더 고도의 제품이 나오니까 잘해야 5년이다. 그러면 여러분, 10년 동안 내지는 2000조를 투자했는데 5년밖에 못 써. 그런데 매출은 5년 동안 얼마가 나오냐면 1000조밖에 안 나와, 아까 봤듯이. 이게 뭐냐고. 그래서 이 2000조라는 숫자는 있을 수 없는 숫자다. 이런 의미에서 보더라도.

▷ 유승진 : 일단 국민보고회가 오늘 열리고 제가 알기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함해서 다른 것들까지 끌어모아서 2000조다. 이런 얘기가 있어서. 오늘 공개가 될 테니까 이건 더 지켜보기로 하고요. 그런데 이 대통령이 SNS에 주말 사이에 올렀던 것 중에 제일 화제가 됐던 건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인다.”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 여선웅 : 지금 국민의힘에서 어떻게 보면 발목을 잡고 있잖아요. 예를 들면 저는 지금 이 호남 클러스터, 확정되지 않았지만. 제2 클러스터 만든다는 뉴스를 보고 지금 깜짝 놀란 게 지금 지난주에 마이크론이라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와 똑같이 경쟁하고 똑같은 제품을 내는 3등 회사가 있는데 1, 2등은 하이닉스와 삼전이 하고 있고. 이 3등 마이크론이라는 회사가 지난주에 실적 발표를 했는데 모든 걸 다 압도할 만큼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였어요.

그리고 마진, 마진 같은 경우에는 85%여서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거예요. 결국 요약은 뭐냐? 지금 반도체는 부르는 게 값이다. 거의 그냥 검은황금을 석유라고 하는데 지금 반도체가 황금 수준이에요. 그러니까 이 마이크론 발표하고 나서 그다음에 애플이 갑자기 또 소식을, 뉴스를 하나 냅니다. 그게 뭐냐 하면 아이패드와 맥북 가격을 다 올려요. 그 이유가 뭐냐 하면 메모리가 너무 올라서 이걸 흡수를 못 한다.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지난주 월가의 주 내용은 다시 메모리 반도체가 사이클이라고 하는데 이제 사이클이 끝났다. 사이클이 없다. 그냥 이 메모리 반도체는 끝까지 간다. 이거인 거예요. 그러니까 그걸 보면 지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둘이 합쳐서 용인에 클러스터 만들고 있잖아요. 클러스터 아직 다 완성도 안 됐습니다. 이 클러스터가 만들어지기까지 또 몇 년이 걸려요. 1기 만들어지기는 2-3년이면 완공이 되는데 전체 완공되는, 꽤 오랜 숫자가 걸리는데 이걸 완공하기도 전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오늘 만약에 또 호남 아니면 어디 지역에 클러스터, 반도체 클러스터 공장을 만든다고 하면 전 세계적인 뉴스일 것 같아요.

뭐냐? 아, 아직도 달려도 되는구나. 그러니까 예전에는 이 메모리 반도체를 스마트폰과 PC만 썼는데 지금은 데이터센터라는 엄청난 메모리 먹는 공룡이 생긴 거죠. 그러니까 저는 이게 대한민국에 진짜 오랜만에 온, 거의 유일무이한 기회가 아닐까. 우리나라는 그동안에 기름 한 방울 안 나오는 나라 해서 산유국 계속 쳐다봤는데 이제 산유국 비슷하게 된 거예요, 반도체를 생산하는 국가가 됐으니까.

어쨌든 지금 삼성과 SK하이닉스가 공장을 짓는 이 장소가 대한민국이 아닐 수도 있다. 대륙, 유럽, 아니면 아프리카, 아니면 어느 나라 있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대륙 간 경쟁을 해야 하는데 한국에서 호남에 가져가니 아니면 영남에 가져가니 그렇게 아등바등 싸울 필요가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냥 대한민국 정치권이 힘을 모아서 SK하이닉스 그냥 대한민국에 끌어당길 수 있게, 대한민국에 몰빵할 수 있게 전폭적으로 지원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유승진 : 오히려 밖으로 짓지 않고 내부에서, 대한민국 안에서 지을 수 있는 힘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

▶ 여선웅 : 맞습니다. 국민의힘이 가이드 만들어서 관치라고 이야기하면 차라리 대한민국 떠나겠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정도로.

▷ 유승진 : 제가 여쭤본 건 돼지 눈에는 돼지 SNS 여쭤봤는데. 피하시는 건가요? (웃음)

▶ 강찬호 : 반도체 전문가들은 반도체만 보이네.

▷ 유승진 : 어떻게 보셨어요? 그 SNS.

▶ 강찬호 : 돼지 이야기? 당연히 원래 이재명 대통령이 보면 본인이 딱 정책을 수립하거나 정치적 전투를 시작할 때 갈라치기 어법 유명하잖아요. 과거 다주택자 마귀라고 하고. 항상 보면 굉장히 자극적인 언어로 확 그냥 갈라치기 정치를 하는데. 저는 두 개를 다 노렸다고 봐요.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이나 삼성전자, 호남 투자 반대하는 사람한테도 당연히 해당하는 얘기지만 그건 당연한 것이고 정말 정말 눈에 띄는 건 그 직전까지 유시민 작가가 엄청나게 공격을 했잖아요.

굉장히 아픈 공격을 한 게 코어 지지층 이탈이라든가 그다음에 자신감 상실 그다음에 또 우리는 증축을 원했는데 당원들 동의도 없이 재건축을 하고 있다. 굉장히 치명적인 얘기거든요. 우리 민주당의 유구한 역사 친노, 친문, 586. 이런 정말 대다수의 동의를 받지 않고 뉴이재명으로 해서 네가 완전히 바꾸겠다는 것이냐? 이런 식의 공격으로 해석될 수 있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돼지 눈에는 돼지,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는 법이라고 정공법을 택했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의 어법 때문에 본인이 손해를 많이 본다고 생각하는 게 우리 국민 절반은 전과자다. 이런 말을 했잖아요. 본인이 전과 4범이잖아. 전과자 눈에 전과자만 보입니까? 이런 식으로 역공이 얼마든지 가능한 어법이에요. 이런 식의 어법을 하시면 일단 이 말 자체가 너무 거칠잖아요, 딱 보면. 누가 봐도 나의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 아니면 당 안에서 나를 흔드는 사람, 이런 사람은 다 돼지냐? 본인이 그러면 그 얘기는 그런 사람이 돼지라면 자기가 그런 사람을 돼지로 보고 있는 대통령이야말로 돼지 아니냐? 그 논리에 따르면. 이런 역공도 가능하죠. 본인이 돼지니까 자신의 반대파들을 다 돼지로 보니까 그런 거 아니냐. 이런 말을 쓰시면 안 되는 걸 우선 지적하고 싶고요. 그건 첫 번째 두 번째는 대통령이 격한 어조까지 썼다는 건 이 얘기는 당내 전쟁이 갈 때까지 갔다는 얘기죠.

▷ 유승진 : 이거는 완전 확실하게 보시는군요.

▶ 강찬호 : 아마겟돈이죠. 아마겟돈이에요. 두 가지가 청와대에서.

▶ 여선웅 : 반대측 얘기를 더 해야 하는데.

▷ 유승진 : 바로 민주당으로 넘어왔어. (웃음) 자연스럽게 이어서.

▶ 강찬호 : 지금 보세요, 이거. 지금 이제 본격적으로 전당대회 정국이 시작된 게 7월 1일이면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새롭게 취임하면서 지방선거 정국이 완전히 마무리가 됩니다. 민주당 안으로 본다면 전대 정국이에요. 한 달, 보름 남은 전대 정국이 된 거야. 이 시점에서 대통령이 딱 호남, 삼성전자 호남 대박 투자 터뜨린다.

이거 지금 호남 보면 누가 봐도 김민석 총리, 아직까지 총리죠. 이분이 지금 호남에 연고도 없고 또 호남에 전통 민주당 당원이나 세력이 많은데. 이분들 다 친노, 친문 성향 있죠. 그런데 김민석 총리는 노무현에 대한 배신자 이런 프레임이 있잖아요. 아마 엄청 공격이 들어갈 겁니다. 그래서 호남이 지금 위태롭다 이거죠. 대통령 입장에서 호남은 반드시 김민석 총리가 가져가야 한다. 굉장히 저는 다급하다고 보고.

그래서 이 삼성전자 대박 투자론을 김민석 총리가 꺼냈잖아요, 실제로. 큰 게 올 거다. 조만간 큰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김민석 총리가 먼저 호남 쪽에 선방을 이른바 때린 것도 있고. 그래서 이러고 가는데. 그래서 저는 조금 전에 여 대변인이 좋은 말씀을 하셨어요. 삼성전자가 글로벌 대박을 가야 하기 때문에 공장은 전 세계 어디든지 삼성전자의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그것은 어디까지 경제 논리, 생산성 논리에 따라야 되지 않습니까? 삼성전자가 아무리 잘나간다지만 추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TSMC라든가. 한마디로 그야말로 한 방에 속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지금 하여간 경쟁처가 바로 반도체 전쟁 상황인데 여기서 정말 어떤 논리도 정치적으로 끼어들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오로지 생산성과 경제 논리로 지금 되어야 하는데 저는 상당히 정치 논리로 흐르는 것 같아서 걱정스럽습니다.

▷ 유승진 : 어쨌든 강찬호 위원 설명은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인다가 사실상 민주당 내부를 겨냥한 거라고 설명을 해 주셨지만 청와대는 아니라는 쪽이에요, 어쨌든. 그리고 지적해 주신 건 전당대회 앞두고 왜 하필 이런 발표가 이어졌냐. 시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신 거예요.

▶ 여선웅 : 그런데 이게 야권에서 전당대회용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거야말로 사실은 진짜 대규모 큰 프로젝트인데. 그리고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진짜 옛날에 작은 기업들 아닙니다. 진짜 지금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는 전 세계 글로벌 시총 10등, 11등 이러는 회사예요. 그러한 세계적인 글로벌 회사가 어떻게 보면 그냥 어느 정권의 어느 나라 관료, 정부가 대통령이 지금 공장 지어달라고 해서 공장 짓는다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약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우습게 보는 거다.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앞서서 길게 미국 이야기를 설명을 드렸는데 이 반도체가 진짜 상상초월입니다. 저는 아까 2000조도 계속 말씀하셨는데 그 2000조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직접 투자하는 규모는 아닐 거지만 어쨌든 지금 나오는 숫자들이 막 진짜 그동안에 상상도 못 했던 숫자들이에요. 지금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매출 낸 거 그리고 이익 낸 것도 사실은 그동안 상상도 못 하는 수준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고 지금 이 시점에 여권에서 아니면 대통령이 전당대회 때문에 이 투자를 앞당기거나 뭔가 당겼다, 한마디로. 그거는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 무리한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 강찬호 : 진짜 전당대회 앞두고 갑자기 급하게 한 건 아니겠죠. 연말부터 이른바 쿠킹이 들어가고 있었다고 하지만 발표 시점을 이때 잡은 게 그렇게 의심을 살만하고 조금 전에 굉장히 중요한 얘기를 하셨는데 삼전과 하이닉스 정말 전 세계글로벌 기업입니다. 그런데 글로벌 기업 총수 중에 감옥 갔다 온 총수가 몇 명 있어요? 이재용, 그다음에 누구죠? SK 최태원 회장 둘 다 감옥 갔다 오셨습니다. 그리고 둘 다 당시 정치 권력에 밉보였거나 정치 권력에 뭔가 줄 대보려다가 뭔가 문제가 생겨서 갔다 온 그런 혐의를 받고 결국 갔다 왔습니다. 이분들은 상대적으로 정치 권력을 무서워할 수밖에 없는 총수들이라는 것 짚고 가겠습니다.

▷ 유승진 : 개인적인 해석을.

▶ 김경율 : 여선웅 대변인께서 말씀해 주셨지만 이런 일이 가능하냐, 글로벌 대기업인데. 가능하지 않은데 일어났으니까 문제라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냐면 지도라는 표현을 쓰셨거든요. 지도가 저는 너무나 황당한 게 행정 권력이 말씀처럼 글로벌 대기업에게 지도라는 행위가 가능한지. 제가 강찬호 우리 위원님, 그리고 우리 유승진 앵커님에게 야, 저널리즘이란 이런 거야. 받아적어. 이런 게 가능하냐고요.

▶ 강찬호 : 지도 받고 싶습니다. (웃음)

▷ 유승진 : 받아 적겠습니다.

▶ 강찬호 : 농담이고. 당연히 그러면 안 되죠.

▶ 김경율 : 그러니까 조금은 적절한 발언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특정 기업에서 이 시설 투자 계획이라는 건 아주아주 중요해요, 이건. 실제로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시설 투자 계획에 따라서 그 기업의 향후 5년, 10년, 20년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이건 곧바로 연상이 되실 겁니다. 그래서 아주 아주 중요하고 제가 그래서 한번 찾아봤어요. 이와 같은 시설 투자 계획에 대한 이사회 의사록이라든가 이런 게 있는지 제가 사업보고서 다 뒤져봤거든요. 없어, 없어. 한번 비유해 보건대 오늘 필을 받아서.

강찬호라는 사람이 2003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3승을 했던 투수이다. 이런 말이 있어서 제가 다 찾아봤는데 없어. 없어.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 물론 제가 찾아봐서 없음에도 불구하고 강찬호는 13승 투수일 수 있죠. 저는 제가 아무리, 어떻게 말씀하신 글로벌 대기업이 2000조 투자를 하는데 사업보고서라든가 이런 데 이사회 의사록이 아무 증적이 없을 수 있나는 거죠. 그거 없이 이재명 대통령께서 그리고 김용범 실장이 야, 2000조 가자! 이거잖아요.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는 거죠.

그리고 본인 피셜 지도 행위로. 이거 저는 말이 지도라는 게 여러분 뭐예요? 잘못된 행위는 못 하게 하고 잘한 행위는 하게 한다는 거잖아요. 이게 직권남용 아닌가요? 저 이런 말씀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이게 들릴 수밖에 없잖아요. 삼성에서 어떤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어요, 어떤 얘기가? SK에서는? 야, 우리 자꾸 정부부처에서 우리 호남 아니면 못 가게 한다. 무조건 호남으로 가게 한다. 이런 얘기 지금 경제계에서 돌아요.

▷ 유승진 : 그래요?

▶ 김경율 : 예, 돌아요. 이런 얘기 안 나오겠어요? 저는 이거 4년 후 정권 바뀌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 여선웅 : 제가 예를 들면 이번에 구미시장이 반도체 공장 당긴다고 공약을 하나 걸었는데, 공약이 아니라 메시지를 던졌는데. 평당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평당 1000원에 공장 짓게 해주겠다.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그러니까 지금 예를 들면 저는 아까 제 논리가 뭐냐 하면 지금 막 지자체에서 여기 당기려고 하잖아요. 저는 대한민국 차원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공장을 유치해야 하는 작전을 펼쳐야 한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행정 지도 이런 것도 만약에 네가 대한민국이 온다면 그게 이제 호남이 되는 거겠죠. 만약에 온다고 하면 나 이만큼 해줄게. 전력, 용수, 도로 다 놔줄게. 이렇게 정부가 기업한테 제안할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저는 그러한 사안들을 가지고 대통령께서 행정지도라든지 아니면 그렇게 행정적으로 도와주는 그런 말씀을 하신 거다. 이렇게 이해하는 게 편하지, 네가 호남에 되지도 않는 지역에 호남을 당기겠다? 그런 건 아니겠죠.

▶ 강찬호 : 그런데 제가 이거 한 가지 말씀드릴게요. 지금 호남 자꾸만 의심을 받는 이유가 대표적으로 원래 반도체는 수도권 용인 아니겠어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과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이걸 아예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수도권 배제. 그런 걸 지금 반도체를 넣으려고 했어요. 그래서 지금 이언주 의원이 그래도 거기 지역구도 그렇고 또 반도체 이거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지금 호남에 몰빵하면. 그래서 본인이 열심히 그동안 굉장히 많이 부총리라든가 질문하고 추궁을 해서 겨우 막아냈어요. 겨우 수도권 배제를 막아냈어요, 이언주 의원이 막아냈다고. 이것만 봐도 지금 정부에서, 정권에서 그냥 호남에 몰빵하려는 거 아니냐. 오죽하면 지금 당내에서도 그러면 안 된다고 해서 수도권 배제 그거는 하지 마라. 겨우 지금 했다는 말이에요.

▷ 유승진 : 어쨌든 대통령이 행정 지도나 조성 행정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지만 문제가 될 거라고 보시는 건 한동훈 의원도 지적했던 게 박근혜 정부 당시 미르재단과 다를 게 뭐냐. 이렇게 얘기하는 거랑 비슷한 맥락.

▶ 김경율 : 그렇죠. 지금 이게 어찌 됐든 간에 외관은, 그러니까 막 찌르고 유승진 앵커가 저한테 오늘 어떻게 어떻게 하더라도 자발적인 외관이라도 띠어야 하는데 자발적 외관을 띠려면 이사회 의사록이라든가 이런 게 있어야 돼요. 제가 사업보고서 다 봤거든요? 없어, 없어. 똑같은 말씀이지만 아직도 강찬호 위원이 메이저리그 13승 투수일 수 있어. 저는 걱정돼요. 지금 이런 논리로 외국으로 갈 걸 한국으로 잡았다. 그게 법정에서 통할지. 그리고 건전한 국민의 상식을 납득시킬 수 있을지.

▷ 유승진 : 알겠습니다. 여권 얘기를 해봤으니까 민주당은 잠깐 멈췄다가 국민의힘 일단 하고. 왜냐하면 우리 또.

▶ 강찬호 : 민주당 많이 얻어 맞으셨으니까.

▷ 유승진 : 강찬호 위원이 특별한 취재를 해오셨어요. 그렇죠?

▶ 강찬호 : 제가 볼 때 정말 너무나 황당한 게 주말을 강타한, 야권발을 강타한 뉴스는 역시 장동혁 대표인데. 너무 황당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이번 지방선거 정국에서 해당행위를 한 인사들을 징계를 하겠다. 본인이 드디어 스스로 자신을 징계를 하면서 사퇴를 하나? 논리상 그렇잖아요.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당에게 이롭지 않은 행동을 한 대표적인 분이 바로 본인이라고 판단이 되는데. 갑자기 그런 사람을 징계하겠다길래 드디어 자기 자신을.

▷ 유승진 : 본인을 징계하기 시작했나.

▶ 강찬호 : 그랬는데 그게 아니고 지금 보니까 국민의힘에서.

▷ 유승진 : 장 대표님 한번 나와 주셔야 할 것 같아요.

▶ 강찬호 : 지금 나와야 합니다.

▷ 유승진 : 나와서 해명해 주십시오.

▶ 강찬호 : 해명을 하셔야 할 것 같고. 지금 들어보니까 김재섭, 김용태.

▷ 유승진 : 실명을 거론하셨어요.

▶ 강찬호 : 초선에 한 분 더 있잖아요.

▷ 유승진 : 우재준.

▶ 강찬호 : 제가 보기에 세 사람은 이번 선거에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들이거든요. 특히 김재섭 같은 분은 제가 볼 때 차기 서울시장 후보감 됐어요, 벌써. 그렇지 않습니까? 오세훈 시장 다음에는 더 못 나오거든. 그래서 김재섭 이분이 이번에 본인이 상처를 받을 가능성도 심지어는 민주당 쪽 맹공으로 굉장히 위기에 처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도 다 본인이 안으면서 정원오 후보를 맹공했잖아요.

그래서 여러 가지로 칸쿤이라든가 양천구청 인근 술집에서 주폭 사건 등 아주 날카로운 공격을 해서 승리로 이끈 사람인데 세상에 이 사람이 해당행위를 했기 때문에 징계를 하겠다? 그래서 저는 정말 제정신인가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도대체 이렇게 납득할 수 없는 전략을 지금 어떻게 수립했는가? 이런 의문이 들잖아요. 두 가지가 있더라고요. 하나는 제가 보니까 사실 장 대표를 편드는 의원이 친윤계라든가 반한계도 거의 없어요.

그래서 장 대표 하는 말을 무시를 하는 수준으로 됐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장 대표 입장에서는 당밖의 자기 지지세력. 장외. 강성 당원들. 그다음에 올림픽공원에서 부정선거라든가 강하게 외치는 분들이라든가. 그래서 이분들을 본인이 기반으로 지금 이제 당을 밀고 나가는데. 그래서 일단 본인 나 안 죽었다. 한마디로 해당행위자는 징계하겠다 이러는데. 지금 사실 뒤에는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그 강성 지지층을 보면 이분들이 황교안당이라든가 전한길당이라든가 다른 지금 군소, 강성 우익당에 있어요. 이분들이 이 당원으로 유입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소문이에요.

▷ 유승진 : 아직 확실한 건 아니고.

▶ 강찬호 : 그러니까 이중 당적 논란인데. 이분들이 대거 유입이 되면 다음 전당대회에 그분들이 다 장동혁 대표를 만약에 다시 나오면 찍을 수가 있다. 그런데 시점도 본다면 지금 이제 6월인데 지금부터 유입이 시작되면 올해 말, 내년 1월이면 6개월이 채워져서 책임당원이 됩니다. 전당대회 투표권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 다들 디데이로 보는 게 2월 설이 많잖아요. 2월이 장동혁 대표 1년 6개월이기 때문에 그다음에 2년짜리 새 대표를 뽑는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장 대표 입장에서는 이거는 보궐 전대고 아니고 진짜 참 전대니까 내가 나올 수 있다예요. 한 번 더 나와. 그리고 그때까지 지금 잔뜩 이렇게 들어온 강성 지지층. 이중 당적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이분들이 다 든든한 장 대표의 우군이 된다.

▷ 유승진 : 후원군이 될 거다.

▶ 강찬호 : 그러니까 2월까지 버티고 새 전당대회가 나오면 장동혁 재출마. 그리고 여기에 아까 말했던 6개월 동안 쌓아온 이중 당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강성 지지층의 대거 유입. 이것으로 통한 지금 장동혁 대표의 연임. 저쪽은 정청래 연임을 추진한다는데 여기는 장동혁 연임이죠. 그렇게 되면 그때는 그야말로 완벽한 신호를 받았기 때문에 친한계라든가 반장파를 다 몰아내고 한마디로 국민의힘이 아니겠죠. 동혁의힘인가. 이렇게 되는 거죠. 이런 지금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어요. 아마 그와 관련해서는 당에서 지적이 나올 것 같습니다.

▷ 유승진 : 어쨌든 이중 당적 의혹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또.

▶ 강찬호 : 이거는 민주당도 같은 논란이 있어요. 지금 조국혁신당 분들이 아시다시피 원래 민주당이었다가 조국이 당을 세우면서 거기로 갔잖아요. 갈 때 이쪽 당적을 정리 안 하고 가는 분이 많다고 그래요. 굳이 탈당할 게 뭐 있어. 그냥 거기 가서 입당하면 되잖아. 이렇게 되니까 지금 사실은 많게는 민주당에 이중 당적자가 조국당 당적자가 10만 명이라는 얘기도 있어요. 굉장히 문제가 되는 겁니다.

▶ 김경율 : 짧게 질문 겸 확인. 그러니까 우리나라 제가 알기로 우리나라 이중 당적이 금지된 건 아닌 거죠?

▶ 강찬호 : 불법이에요. 불법인데.

▶ 여선웅 : 확인을 못 합니다. 출마할 때만 확인할 수 있지.

▶ 강찬호 : 명백한 불법이고요.

▶ 여선웅 : 확인을 안 시켜주니까 당에서.

▶ 김경율 : 그래요?

▶ 강찬호 : 걸리면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는데.

▶ 김경율 : 조심스럽네.

▶ 강찬호 : 가슴 쓸었네? 그래서 왜 그러냐면 지금 정당의 자율성을 인정하기 때문에 안 하는데 문제는 이 정당의 자율성을 악용해서 이중 당적, 삼중 당적.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 유승진 :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어쨌든 간에 지금 이 상황에서 징계 카드를 진짜 꺼내들 거냐. 이게 오히려 악수가 될 수 있다. 이런 얘기들이 나와서. 어떻게 보세요?

▶ 김경율 : 그런데 저는 우리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들 과거 비대위원의 경험으로 비추어 보건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저는 그렇게 봐요. 그러니까 충분히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고 그리고 당외 세력들. 지금 보니까 그 분석도 맞으신 것 같아요. 제가 확인한다고 해서 그게 얼마나 신빙성이 높아지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이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는 당내 이른바 친윤으로부터도 조금 따돌림을 당하는 게 명확히 보여요.

그리고 당외, 소위 말하는 당외 극우 세력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유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저는 갑자기 맥락은 떨어지지만 무슨 말씀이 떠오르냐면 실명은 거론하지 않을게요. 지하철 2호선을 연상하시면 되는데. 모 윤리위원장 분께서. 저는 그 구절이 생각나요, 갑자기. 한동훈이 본인의 신분을 위장하기 위해서 가면을 쓰고 타인의 신분을 이용했다.

그런데 그 타인의 신분, 이름이 누구였냐면 한동훈. 그런 거죠. 유승진이 본인의 신분을 속이기 위해서 가짜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다녀, 남의 거. 그런데 그 남의 신분증의 이름이 유승진. 그런 거잖아요. 그러니까 참 이런 분들로 당의 본인 피셜, 장동혁 대표는 보수를 재건하겠다. 본인 입으로 하는데 갑갑해 보이기는 해요.

▷ 유승진 : 갑갑해 보인다. 민주당은 어떻게 보십니까?

▶ 여선웅 : 장동혁 대표가 계속 힘들 때마다.

▶ 강찬호 : 민주당이 도와줘야지. (웃음) 장동혁 한번.

▶ 여선웅 : 장동혁 대표가 어쨌든 계속 징계 카드를 꺼내들었잖아요. 그게 일정 부분 통할 때도 있었어요, 김종혁 최고 사퇴시키고. 그리고 그 이후에 배현진 의원도 어쨌든 추세를 멈추게 했다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번에도 사실은 굉장히 뜬금 없지만 김재섭 같은 경우에는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국민의힘의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공신인데 갑자기. 그리고 김재섭 의원은 장동혁 대표를 공격한 기억도 저는 별로 안 나거든요.

그런데 왜 김재섭을 찍었을까? 오세훈 전체 진영에 대한 공격일 수도 있고 견제일 수도 있고. 어쨌든 나는 만약에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 당권, 대권주자가 셋인데 셋 중에 어쨌든 나머지는 다 견제하고 가겠다. 이러한 속셈 아닐까. 이러한 생각이 들고. 그리고 아까 제3자 입장에서 보면 한동훈 의원과 오세훈 시장이 손잡으면 사실은 장동혁 대표 쉽게 견제하고 약간 무너뜨릴 수 있는데 두 분이 투샷이 안 나와요.

두 분도 지금 장동혁 체제가 이렇게 그냥 지지부진하게 가는 게 본인한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만약에 장동혁 무너지면 오세훈 입장에서는 한동훈이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삼각 구도 속에서 지금 장동혁을 견제하지 못하고 있어서 장동혁이 계속 전면 재선거 같은 이런 주장만 하고 있는 거죠.

▶ 강찬호 :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시는.

▷ 유승진 : 묘하게 웃고 계세요.

▶ 강찬호 :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리면 첫째, 징계가 말도 안 되는 게 만약에 징계를 한다고 치십시오. 아까 말한 대로 징계 근거가 없잖아요. 그래서 당내 혼란은 물론이고 그다음에 이거 분명히 가처분 갑니다. 가처분 가면 법원에서도 정말 황당하기 때문에 이거는 징계가 될 수 없고 다 기각당해요. 그러면 장동혁 대표는 지난번에 김종혁, 배현진도 다 기각당해서 망신을 샀고 그랬는데 이제는 3명 다 그렇게 했는데 저는 셋 다 다 삼진아웃 당할 게 분명하다. 그러면 장동혁 대표가 버틸 여지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 유승진 : 짧게 어쨌든 유시민 작가가 또 증축 재건축 논리를 꺼내든 것도 그렇고 대통령이 자신감이 지나쳤다고까지 해서 지금 이거 민주당에서 난리예요. 민주당은 어떻습니까?

▶ 여선웅 : 유시민 전 작가에게 비판하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은 것 같고. 그리고 어쨌든 대통령이 이제 임기가 약 1년 차이기 때문에 약간 지지층에서는 이렇게 조금 세력이 나뉘는 것 같고. 저는 개인적으로 유시민 작가 증축론 있잖아요. 모든 아파트 거주자들은 사실 재건축을 원합니다. 재건축이 안 되니까 증축하자는 거예요. 증축이 리모델링이잖아요. 그러니까 리모델링 사실 인기 없거든요. 재건축 못 하는 단지만 리모델링을 가는 겁니다.

▶ 강찬호 : 역시 직방 대표.

▶ 여선웅 : 아무튼 유시민 작가.

▶ 강찬호 : 전문가는 다르지.

▷ 유승진 : 전문가의 시선으로.

▶ 여선웅 : 유시민 작가의 이런 말들이 여권을 분열시키기 때문에 자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유승진 : 어떻게 들으셨어요? 유시민 작가.

▶ 강찬호 : 유시민 작가요? 지금 제가 볼 때는 그야말로 양측이 핵전쟁이죠. 총동원됐다고 봐야 하고 본격적으로 흔들기 시작했다. 오죽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화가 났으면 돼지라는 말을 꺼내 들었겠습니까? 그래서 이거는 정말 양측이 갈 때까지 갈 것 같고 저는 제일 주목되는 게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만남이에요. 이거 굉장히 주목됩니다. 과연 둘이 만나서 사진은 아마 투샷 나올 거예요. 투샷 나오고 다정한 웃음이 나오겠지만 두 사람이 이번 회담을 마지막으로 결국 명청 전쟁에서 어디까지 싸울 것인가? 선이 결정되겠습니다만 그것이 절대 두 사람 간 타협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더 크게 당사자끼리 붙어서 핵전쟁이 될 겁니다.

▷ 유승진 : 이러면 누가 당대표가 돼도 내상을 입을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 김경율 : 내상은 입겠죠.

▶ 강찬호 : 그리고 반대파가 계속 흔들어댈 거예요. 져도 졌잘싸가 될 거기 때문에 엄청나게 흔들어대서 계속해서 하여간 내분이 일어나고 결국은 공천을 놓고서 또다시 한 번 더 2차 전쟁이 터지지 않겠나, 누가 되더라도. 그 가능성이 크지 않겠나 싶은데.

▶ 김경율 : 저는 그러니까 이제 다시 이 부분에서 장동혁 대표에게 기대를 거는 게 이거는 농담으로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의힘이 지지부진하니까 장동혁 대표 체제하에서 민주당 입장에서 이건 없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그러니까 좀 마음 놓고 싸우고 있지 않나.

▶ 강찬호 : 그랬다가 지방선거 졌잖아요.

▶ 김경율 : 그러니까 보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런 의미에서도 장동혁 대표 체제가 조금 더 가는 건 연말까지 가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다.

▶ 강찬호 : 민주당의 자멸을 위해서 장동혁을 이용한다.

▶ 김경율 : 네. 여하튼 그런.

▷ 유승진 : 또 다른 논리로. 또 세 분과 함께 <정치속풀이>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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